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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Case Study

'SK텔레콤', 인적분할 어떻게 할까요?

by 소닉로드 2021.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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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인적분할 어떻게 할까요?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한 후 신규거래가 11.29. 에 시작되었습니다. 

 

SK의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하기 위한 작업이긴 한데요,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인적 분할 전후의 기업가치 산정과 관련한 자료가 부족해서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망막하기만 한 것 같습니다. 

 

지난주에는 코로나 변형인 '오미크론'이란 친구까지 나와서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고, 정말 2021년의 대한민국 증시는 디스카운트에, 금리인상에 코로나까지 정말 힘든 환경만 있는 것 같습니다.    

 

시장의 변화는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 같고, 그래도 회사의 가치는 알고 투자는 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1. SK텔레콤의 인적분할 

통신대장주 SK텔레콤이 29일 반도체·정보통신기술(ICT) 사업 상장사인 'SK스퀘어'(신설법인)와 유무선 통신사업 상장사인 'SK텔레콤'(존속법인)으로 인적 분할해 코스피에 각각 재상장, 변경상장된다.증권업계에서는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이 최대 29조대로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계에서도 통신과 비통신 사업으로 나누는 기업구조 개편에 따른 효율성 개선, 주식 액면분할, 잇따른 자회사 상장 계획, 인수합병(M&A) 기대 등으로 분할 후 기업가치를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다. SK스퀘어가 투자전문사 정체성으로 주가 '멀티플' 효과를 누리고, SK텔레콤은 통신 대장주에서 국민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29일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지난 1일 SK스퀘어와 SK텔레콤으로 인적분할돼 새롭게 출범했다. 두 회사는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 26일~11월 26일)을 거쳐 한 달여 만인 이날 SK텔레콤,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돼 거래가 재개된다. 거래 정지 직전일인 지난 10월 25일 기준 SK텔레콤 종가는 30만 9500원, 시가총액은 22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NEWSIS

 

1.1. SK텔레콤 분할일정은

사업보고서

 

NEWSIS

 

1.2. 5대 1 액면분할 효과 오늘부터 반영

SK텔레콤은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을 공식화했으며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받아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5월 자사주 869만 주(발행주식 총수의 10.8% 규모)를 사실상 전량 소각하고, 6월에는 SK텔레콤-SK스퀘어로 6대 4(0.6073625대 0.3926375) 비율의 인적분할과 5대 1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다. 액면분할을 통해 액면가 500원인 보통주 1주는 액면가 100원인 5주가 된다. 이에 따라 SK텔레콤 주식 20주를 가지고 있다면 액면분할로 인해 5배 늘어난 100주를 갖게 되며 약 6대 4 분할비율에 따라 SK텔레콤 주식 60주와 SK스퀘어 주식 39주를 각각 교부받게 된다. 소수점 이하 단주는 이날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지급받는다. 증권가에서는 인적분할과 액면분할 효과 등이 반영돼 이전 시총 22조 3000억 원(분할 비율에 따른 기존 시총은 SK텔레콤 13조 5000억 원 + SK스퀘어 8조 8000억 원) 대비 30% 이상 증가한 29조 원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NEWSIS

 

1.3. SK스퀘어, 하이닉스 등 알짜 자회사에 상장 기대↑

SK스퀘어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SK텔레콤보다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분할에 따른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달 25일 SK텔레콤의 시가총액은 22조 3000억 원으로 분한 비율대로라면 SK스퀘어 시총은 8조 8000억 원 수준인데 이보다 더 나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먼저 현재 84조 원 수준인 SK하이닉스 지분을 SK스퀘어가 20%가량(17조 원) 보유 중이다. - NEWSIS

 

1.4. SK텔레콤, 연말 배당시즌에 수급 환경 개선 전망

변경 상장되는 SK텔레콤의 주가 향방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일 기준 국내 13개 증권사가 추정한 SK텔레콤의 목표주가는 39만 7692원으로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5일 마감가(30만 9500원) 보다 약 28.49% 높다. 특히 고배당주로 꼽히는 SK텔레콤은 연말 배당시즌을 맞아 시장의 수급이 쏠릴 것이라는 점도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배경이다. 국내 대표 통신주에서 국민주가 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SK텔레콤은 액면분할을 통해 소액 주주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그 결과 소액주주 비율이 크게 증가하면 '통신주' 한계에서 벗어나 '국민주'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관측했다. - NEWSIS

 

2. 기업실적 분석

 

2.1. 분할 전/후의 요약 재무정보(0.6073625 vs 0.3926375)

사업보고서

 

2.2. 분할 전/후 자본 변동

SMAP BA

 

2.3. 기업실적 분석(분할 전)

NAVER

 

2.4. 분할 전/후 실적 분석

SMAP BA

분할시점이 2021년 11월 말이고 3Q 실적이 공시된 상태라 개별실적의 산정보다는 배분율에 따른 실적을 반영한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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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적정가치분석

 

3.1. 동종업종 비교평가

시장의 컨센서스와 관련하여 아직은 분석 보고서가 부족하여, 전문가 집단의 컨센서스보다는 동종업종의 비교 평가 후 적정가치를 산정하는 방식을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SMAP BA

 

3.2. 기업실적 전망 및 NAV

 

3.2.1 SK텔레콤

유진투자증권

 

3.2.2. SK스퀘어

유진투자증권

 

3.3. 재무분석을 통한 적정가치 산정

SMAP BA

 

재무적 가치 평가의 기준은 
2021년 3Q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분할 후 추정 EPS와 ROE를 배분하고, 동종업종의 시장 평가를 반영하여 산정한 수치입니다.

 

액면 분할의 효과와 가치평가의 제고가 이어지길

액면분할 효과와 신규 상장의 양축을 모두 향유하며, 화려하게 사업의 구조를 개편한 측면이 있어서 당분간은 시장에서의 높은 평가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는 SK스퀘어의 향후 주가 잠재력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미래 예상실적을 정확하게 반영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향후 시장의 흐름이 ICT와 반도체의 경기순환을 긍정적으로 보는 측면이 있고, 자회사인 '원스토어'와 'SK쉴더스' 등의 IPO가 예상되어 있어서, 지주사 측면의 저평가보다는 공격적 투자자의 자산가치 평가의 유리점을 반영할 것 같기는 합니다.  

 

공격적인 투자와 기업의 효율적 자원 활용을 통한 합리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실적 개선을 수반한 시장에서의 좋은 평가가 뒤따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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