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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Issue & Q

경영도 유행을? 그룹경영, 지주회사, 물적분할, 인적분할...

by 소닉로드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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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도 유행을? 그룹경영, 지주회사, 물적분할, 인적분할...

 

주식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다 보면, 투자하는 기업들이 과거에는 계열사를 세분화하면서, 그룹 경영이라는 것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투자와 기업경영을 분리한다."는 명목으로 모두 지주회사로 만들어 가기도 했습니다. 그런 과정 속에서 갑작스럽게 투자하는 기업이 둘로 쪼개지기도 하고, 합병되기도 하고, 정말 난리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용어도 너무 많이서, 

그룹, 지주회사, 물적분할, 인적분할, 합병... 정말 다양도 합니다. 

 

특히, 4월은 사업보고서 확정을 위한 주주총회의 마무리와 1Q 기업실적이 보고되는 시기라 시장에서는 기업구조변경과 관련된 많은 소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우선 관련용어들을 보면

 

- 그룹경영

: 여러 계열사를 묶어 하나의 그룹으로 파악하여 경영하는 시스템으로, 과거에 비하여 그룹 지배력은 조금 약화되기는 하였으나, 지주회사 등의 지배구조 확장에 따른 기능적 구조로 세분화되어가는 추세입니다. 

 

주요 그룹으로는 

 

지주회사(holding company)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로... 사업을 영위에 따라서 순수지주회사와 사업지주회사로 나누어집니다. 지주회 사는 사업의 분리와 매각이 쉬우므로 기업의 재편성과 다각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기업 지배에 의한 독점 형성의 수단으로 이용될 우려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지주회사 설립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었습니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1999년 4월 이후 지주회사의 설립·전환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기업분할제도

: 출자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분사 제도와 달리 회사의 특정 사업 부문을 독립적으로 분리하면서 자본과 부채까지 나누는 제도로 기업의 매각이나 인수합병(Merges & Acquisition/M&A)의 전 단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 인적분할

: 기업을 분리할 때 신설법인의 주식을 모회사의 주주에게 같은 비율로 배분하는 분할 방식으로 분할 초기에는 신설법인과 모회사의 주주가 동일하지만 향후 주식거래 등을 통해 지분구조가 달라지면서 독립된 형태를 띠게 됩니다. 모회사에서 신설법인을 병렬 구조로 나누는 수평적 분할 법입니다. 

 

- 물적분할

: 기업을 분리할 때 신설법인의 주식을 모두 모회사가 보유하는 분할 방식으로, 모회사는 신설법인으로 분리할 사업부를 자회사 형태로 보유해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수직적 분할법 입니다.  

 

기업의 경영과 관련된 지분구조 변경을 위한 수단으로 인수, 합병, 확장, 자금 수급(증자, 감자, 배당...) 등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2. 최근 이와 관련된 시장의 소식들은

 

- SK텔레콤, 인적분할

 

미래경제

 

- 대림산업의 인적분할

 

데일리한국

 

- LG-LX홀딩스 분할안

 

한국경제

 

- LG화학과 하이브(빅엔터)의 물적분할

 

뉴스웨이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의 구조를 변경하고 있습니다.

 

3. 상기 내용과 관련된 기업들의 재무상태는? 

2020년 코로나 사태에도 대부분의 기업 실적은 건실한 것 같습니다. 

다만, 하이브(빅엔터)와 LG화학 양사는 성장 관련 사업의 확장을 위한 기업분할을 하는 기업이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분할 방식이 물적분할 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분할기업의 신규상장 시에 주주가치 훼손이 우려됩니다. 

 

- SK텔레콤

NAVER

 

- LG화학

NAVER

 

SK텔레콤이나, LG화학 모두 주가가 많이 상승되어 있습니다.

 

'기업의 구조변경'

기업경영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필수적인으로 취하는 전략인 것 같습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경영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반주주들은 기업 오너의 도덕적인 마인드에 의존해서 기업을 조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로 경영자님들의 정도 경영을 부탁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20년 미회복의 천재적 어려움이 빠른 시간 내에 극복되고",

"2021년 각 기업이 추진하려는 사업이 모두 번창하길" 

간접 참여자 입장에서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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