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vest Management/Case Study

LG전자, 휴대폰사업 정리 후 목표가와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by 소닉로드 2021. 4. 6.
728x90
반응형

LG전자, 휴대폰 사업 정리 후 목표가와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지난 5일 LG전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사업정지 일자는 오는 7월 31일이다. 당초 LG전자가 글로벌 기업 등에 MC사업본부를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매각 과정에서 난항을 겪자 사업부를 완전 해체하는 쪽으로 사업 계획을 변경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와 지속적인 사업 부진에 따른 결정"이라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사업으로의 역량을 집중해 사업구조를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 BizFACT

 

내용은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사업인 전기차 부품사업을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전기차 사업은 향후 확장성이 예견되는 시장이라 평가는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스마트폰을 주력으로 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왔는데요, 적자규모는 누적 손실만 약 5조원, 최근 2년간 매분기 적게는 1000억 원 ~ 3000억 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해 온 터라 사업 철수로 인해 적자분만큼 플러스 전환 효과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향후 모바일 사업부를 대체할 사업은 

 

1. 자동차 전장사업

2. 로봇사업

3. 인공지능(AI)

등으로 예상됩니다. 

 

그중 자동차 사업부분에 대해서 잠시 보면...

 

세계 3위의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함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법인으로 설립되는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도 전장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합작법인은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ZKW(램프)·LG마그나(파워트레인) 등 3개 축으로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는 데요, 전장사업이 가전(H&A)과 TV(HE)와 함께 실적 3대 축으로 자리 잡게 되면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 LG전자 마그나와 손잡고 미래차에 뛰어든다. 

 

 

 

 

2021년 7월 출범할 가칭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성공적으로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기를 기대하며, 시장의 평가를 살피도록 하겠습니다.

 

1. 시장의 목표가는?

 

- 하이투자증권 : 230,000원(매수 유지)

분기 실적은 매출액 18.7 조원(+27.3% yoy, -0.2% qoq), 영업이익 1.33 조원(+21.6% yoy, 영업이익률 7.1%)

 

 

 

 

 

 

- IBK투자증권 : 190,000원(매수 유지)

LG전자의 2021년 1분기 매출액은 2020년 1분기 대비 17.4% 증가한 15조 960억 원으로 예상한다.

 

 

 

 

 

 

-  키움증권 : 220,000원(매수 유지)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3,634억 원(QoQ 110%, YoY 25%)으로 시장 컨센서스 (1조 1,238억 원)를 상회할 전망이다. 만약 스마트폰이 중단사업으로 처리된다 면, 영업이익은 1조 6,731억 원에 이르는 셈이다.

 

 

 

 

 

 

- 컨센서스(21.04.05)

 

 

 

 

컨센서스 기준 약 38.23% 상승여력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2. 시장 가격 변동(차트)

 

 

naver

 

 

1월 21일 고점 193,000원 이후 하락하던 주가는 일봉 차트 상 하락 추세를 마무리하고, 상승추세로 변화된 모습입니다. 

 

3. 적정 가치 분석

 

 

 

 

시장 평가는 가전에서는 고평가 , 자동차 및 IT/VS에서는 저평가로 전반적인 저평가 수준인 것 같습니다.

 

상기의 자료를 기초로 휴대폰 사업부 약 1조 4천억 원(영업이익 감소분 삭제)의 손실 가감을 반영한 예상 적정가를 평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그나 합자회사의 영업분을 제외하고, 순수 모바일 사업 부분의 손실분을 95% 기준으로 재무 반영했을 때, 사업실적 개선에 따른 적정주가는 235,856원으로 전문가 집단의 컨센서스 213,571원 보다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현주가는 160,000원 선으로 적정주가보다는 저평가된 상태입니다. 

 

'LG전자' 아직은 시장 평가가 좀 박하긴 하지만, 적자사업인 모바일 사업 부분을 과감하게 철수하고, 전기차 전장사업을 추진하는 전략은 높은 평가를 받을 만한 것 같습니다.

 

"신규 전장사업 추진으로 성장의 가도를 달리고자 하는 LG전자" '성공적인 변화' 기원합니다.  

 

2021.04.02 - [Invest Management/Case Study] - "한국 앤 컴퍼니", "한국 아트라스비엑스" 합병 후 예상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한국앤컴퍼니",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후 예상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한국앤컴퍼니",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합병 후 예상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의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다음 달 1일 자로 한국아트라스비엑스의 흡수합병 절차

kimsf.tistory.com

2021.03.24 - [Invest Management/Case Study] - '자율주행 기술'? 레벨 4는 뭐지?

 

'자율주행 기술' ? 레벨 4는 뭐지?

'자율주행 기술'? 레벨 4는 뭐지? 자율주행과 관련한 기사가 있는데, "레벨 4 자율주행을 상용화한다."라고 합니다. 자율주행도 레벨이 있나? 뭔 소릴 하는지...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용어라 잠

kimsf.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