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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Issue & Q

테이퍼링? 출구전략의 시작인가?

by 소닉로드 2021.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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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퍼링? 출구전략의 시작인가? 

 

 

"티프 매클럼 캐나다 중앙은행(BOC) 총재는 다음 주부터 채권 매입 규모를 25% 축소하겠다."라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재 BOC의 채권 매입 규모는 주당 40억 캐나다 달러인데 다음 주부터는 30억 캐나다달러(약 2조 7000억 원)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 한국경제

 

주식을 하게 되면

금융시장의 자금흐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중앙은행의 자산 축소 관련 최초의 움직임으로 판단될 수 있는 테이퍼링에 관하여, 잠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테이퍼링(tapering)이란?

 

"양이나 수의 정도를 점점 줄이다."는 용어로 2013 5 22일 '벤 버냉키' 전 연준 의장이 미의회에서 연방은행 (Fed)은 향후 양적완화 (Quantitative Easing)로 알려진 채권 매입 프로그램 (Bond Buying Program)의 매입 규모를 줄여나갈 수 있다라고 언급하면서부터 사용된 용어라고 합니다.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양적완화를 진행할 때 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면 과도하게 풀린 유동성이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므로 이에 대한 출구전략으로 시장에 풀린 유동성을 다시 회수하는 작업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금융시장이 본격적인 자산 축소를 시작하는 것인가? 에 대한 물음이 생기는데요?  

 

- 관련 효과는

시중 유동성 감소, 금리 상승, 달러 환율 상승, 신흥국 경제문제 발생, 주가 하락 조정 등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2. 이와 관련된 소식들은 

 

- “미국인 75% 백신 접종이 테이퍼링 고려 신호”

제임스 블러드(사진)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미국인 4분의 3이 백신 접종을 하는 건 중앙은행이 ‘채권 매수 프로그램의 축소(테이퍼링)’를 고려하는 필요조건인 코로나 19 위기가 끝났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테이퍼링 시점을 가늠할 수 있는 언급이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이날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 변경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며 “여전히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터널 안에 있을 땐 매우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 헤럴드경제

 

* 다우산업

 

하이투자증권

 

- 美연준 “테이퍼링까진 시간 남았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테이퍼링(채권 등 자산매입 축소)’까진 시간이 남았다고 밝혔다. 고용·물가목표를 달성하는 데엔 갈 길이 멀다면 서다. 연준이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매입해 시장에 돈을 푸는 행보를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연준이 7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3월 의사록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위원회의 최대 고용과 물가안정 목표를 향한 상당한 추가 진전이 실현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했다. - 헤럴드경제

 

* 나스닥 종합

 

하이투자증권

 

 

- 유럽증시, ECB 돈 풀기 유지 결정에 일제히 상승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코로나 19 확산 사태의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팬데믹 긴급매입 프로그램(PEPP)의 채권 매입 규모를 적어도 내년 3월 말까지 1조 8500억 유로(약 2500조 원)로 유지하기로 했다. - 파이낸셜뉴스

 

코로나에 대기업 부채 1년 새 80조 증가… 유통업 부채비율 증가폭 '톱'

국내 대기업의 지난해 부채 규모가 1년 전보다 80조 원 가까이 늘어나며 1천500조 원을 돌파했다. 코로나 19 여파로 산업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 영향이 컸다.

특히 연내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가 내년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비유동부채보다 더 큰 폭 확대되며 부채의 질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기업의 유동부채는 2019년보다 48조 원 늘어 780조 원에 육박하며 전체 부채액의 51.1%를 차지했다. - 아이뉴스 24

 

아이뉴스24

 

 

등으로 "아직은 아니다."가 지배적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백신 접종 진행상황과 캐나다 중앙은행의 결정, 기추진 된 양적완화 규모 등을 고려한다면, 시장의 자금 축소 부분에 대한 검토는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3. 관련 요인인 채권시장과 코로나 19는

 

- 채권 만기별 발행잔액

 

증권정보포탈

 

* 채권형 자금과 종합지수

 

하이투자증권

 

 

- 코로나 19 발생현황

 

CoronaGraph

 

등으로 그 시작 점을 시장은 고려하고 있습니다. 

 

4. 유동성 장세의 주요 지수는

 

- 코스피

 

하이투자증권

 

- 코스닥

 

하이투자증권

 

- 고객예탁금과 종합지수

 

하이투자증권

 

- 채권형 자금과 종합지수

 

하이투자증권

 

전반적으로 2020년 3월 대비 시장은 많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캐나다의 통화정책 축소는 미국의 연방준비위원회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기조 유지와 다르게 나온 정책이긴 하지만, 주요 선진국 중 최초로 나온 통화정책 정상화 신호라 그 의미가 있습니다.   

 

- 10년 만기 미국채 선물

 

 

가장 빠르게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지표인 것 같습니다. 

 

3. 그럼 일반투자자들이 이러한 금융정책 기조의 변화와 관련하여, 시장의 접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금융시장 변동성 심화 가능성에 계속하여 대비할 필요가 있음

- 하락 시그널 발생 시 주식자금을 축소 고려

주식시장의 상승 하락에 헤치 기능을 사용하여 분산 균형을 유지

- 주식시장의 변동성과 관련하여,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 

- 기타 개인적 투자 성향에 따라서 가치주에 투자하고 끝까지 버틴다.

 

코로나 19로 시작된 자산확대 정책은 언젠가는 마무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시장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 또한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캐나다의 통화정책 축소 의사표시는 정상화 정책을 고민하는 국가들의 벤치마크가 될 수 있습니다. 

 

4. 끝으로 자산 유동성 축소와 관련하여, 걱정이 될 수 있는 중요 국내 기업의 부채비율입니다.  

 

- 국내 500대 기업의 업종별 부채비율(2020년)

 

 

 

 

- 주요 의약품 유통업체 부채비율(2020년)

 

 

전자공시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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