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주요지수

미국증시 주요지수

 

뉴욕증시 '휘청'이란 기사를 보면서, 출근길 아침에 불한 느낌이 들어오지는 않나요?

 

주요 내용은

 

- 10년 물 국채금리 급등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휘청거렸다.

- 다운존스 30 (-1.75%), S&P(-2.45%), 나스닥(-3.52%)이 각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 알파벳, 페이스북, 애플은 30% 이상, 테슬라는 8.1% 급락했다.

- 노디아 자산운용 서배스천 게일리 거시전략 담당자는 WSJ에서 "시장이 초조해하고 있다.", "금리 급등은 성장주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미증시 여파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하락 출발했습니다.  

 

2021.02.28.10:00

국내 증시에 이렇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미국 증시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변화의 예측은 어렵지만, 미국 증시의 변동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다우지수

 

미국의 유명한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를 1889년 설립한 찰스 다우와 그의 동업자였던 에드워드 존스가 1896년 창안한 종합주가지수. 초기에 그들은 뉴욕 증시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12개를 선정하고 12로 나누어 평균 가격을 산정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액면의 분할 등 변동 사항이 있을 경우 이를 반영하기 위해 산술평균이 아니라 비율 평균 방식으로 계산했다.

 

다우지수는 그들이 공동 창업한 회사인 다우존스 사에서 이후 지금까지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우량기업 30개 종목을 선정, 산출한다. DJIA(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혹은 Dow 30이라고도 한다. 나스닥지수, S&P 500, 러셀 2000 지수와 함께 미국 증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수이다. 나스닥지수가 나스닥 상장 종목 전체의 주가 추이를 종합해 만드는 데 비해, 다우지수는 우량종목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차이가 있다.

 

2. 나스닥지수

 

1971년 미국증권업협회(NASD)가 설립한 뉴욕 증권거래소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주식시장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와는 달리 시세가 컴퓨터에 의해 자동으로 처리되는 자동호가 시스템을 사용한다. 즉 여러 명의 시장조성자가 제시하는 매도·매입 가격 가운데 가장 낮은 매도 가격과 가장 높은 매입 가격을 자동으로 선별하여 이 가격에 일괄 체결하는 방식이다.

 

1971년 2월 5일의 지수를 100으로 놓고 나스닥 증시의 모든 보통주를 시가 총액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해 산출한 지수.

 

 

3. S&P

 

Standard & Poor's(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약자로 미국의 신용평가회사를 가리킨다. 세계적인 신용, 금융분석 및 신용등급기관으로, 무디스 ・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 꼽힌다. S&P가 보통주 500 종목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지수를 S&P 500 지수라 하고, 이는 미국에서 주가 동향을 나타내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지수다.

 

 

4.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993년부터 필라델피아 증권거래소가 반도체 관련 업종의 주가 동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해 발표하기 시작한 '반도체 종합지수'(Semiconductor Sector Index)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라고 부른다. 

 

2010년 기준으로 반도체 메모리칩을 생산하는 인텔, 플래시 메모리를 생산하는 샌디스크, 반도체 소자를 생산하는 마이크론, 반도체 및 평면 패널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뉴욕 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30개의 주요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주식 거래 상황을 가중치를 적용해 지표 화하고 있다.

* 기타 해외 주요 지수

증시의 대표지수들의 동조화 현상이 지속되는 상황에선 

각국의 시장 상황을 자주 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증시를 한순간의 폭락/폭등으로 보시지 마시고,

연속적인 시장경제의 흐름으로 관망하시길 바랍니다.  

 

2021.02.24 - [Invest Management/Issue & Q] - 인플레이션과 시장

인플레이션과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