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1. '음료와 주류'
올해의 여름은 정말 무더운 것 같습니다. 혹자들은 '도시 열섬 현상' 이라고들 하는데, 전 세계가 모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으니, 도시열섬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과학기술의 발전이 기상현상을 어느 정도는 통제 가능하니, 혹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인위적인 자연의 간섭은 아닌지... 의심이 조금은 있습니다.
7월 5주
여름휴가의 끝자락을 향하고 있는 7월의 마지막 주말, "갈증을 풀어주는 음료"와 관련 있는 기업들을 조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업의 특성 및 시장 조망(사업보고서)
1.1. 음료
국내 음료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어 전반적인 시장의 성장률은 정체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 구조의 개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음료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탄산음료 카테고리에서는 제로 탄산이 크게 성장하고 있고, 반면 주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탄산수와 에너지 음료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CASE 1
롯데칠성 음료 매출
# CASE 2
흥국 에프엔비 주요 제품 매출
1.2. 맥주/소주/위스키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국가 재정 측면의 조세정책, 알코올 남용 방지를 위한 국민건강보호정책, 경쟁력 강화 측면의 산업 육성정책 등으로 인해 보호와 규제를 동시에 받고 있는 산업입니다. 그리고 성숙 시장에 진입한 주류산업은 고객 욕구의 다양화가 수직적(가격) 및 수평적(맛, 원산지, 패키지 등)으로 진행되고 있어, 물량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시장으로의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 국내 소비량(주종별)
- 성장성
닐슨 Retail Index 기준으로, 발포주를 포함한 전체 맥주의 2021년 3월까지 가정 채널 판매량은 2020년 동기간 대비 16.7%p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채널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국산 맥주 판매량이 16.9% p, 수입 맥주 판매량이 16.0% p 증가한 상황입니다. 맥주와 마찬가지로 소주 시장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9.9% p 상승했습니다. 병 제품은
16.7% p, 페트 제품은 26.7% 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3. 전통주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호에 맞춰 전통주가 다양한 콘셉트와 세련된 디자인, 판매처의 다양성을 통해 젊은 상권, 타깃으로 넓혀가고 있습니다. 전통주 중 대표 카테고리인 막걸리는 그동안 싸고 친근했던 저가의 이미지에서 시각적, 기능적, 기술적 등 여러 측면에서 성장하였고 세련되고 다양해진 좋은 막걸리들이 대거 출시되어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시장점유율
2021.05.08 - [Invest Management/Issue & Q] - 전통주, 산업활성화 가능할까?
전통주, 산업활성화 가능할까?
전통주, 산업 활성화 가능할까? "인스타그래머블 막걸리 한잔"…MZ세대 일상에 스며드는 전통주... 라는 기사를 보면서, 전통주와 관련한 시장에 대하여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내용은 인스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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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주류 시장은 아직까지는 과점적인 유통구조라 체계적인 시장의 조망 자료가 부족한 것 같습니다.
2. '음료와 주류'와 관련된 시장의 소식들은
- 다가오는 말복, 무더위 속 맛·건강 챙기는 ‘이색 음료’ 인기
- 아이스크림·청량음료… 갈증 해소에 도움 안 돼
- 마늘 자연 발효 숙성 음료 '기통참 알리오' 눈길
마늘 발효 숙성 음료인 '기통참 알리오'는 마늘의 유효 성분을 자연 발효 숙성한 것으로, 면역 관리에 도움을 주는 재료를 발효 숙성하면 원 재료가 가지고 있는 성분이 증폭되는 원리를 이용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디아트 가든 관계자는 "마늘의 유효 성분을 자연 발효 숙성해 음료로 섭취할 경우 체내에선 산화질소(Nitric oxide) 증가시킨다"며 "종양 괴사 인자 알파(TNF-α), 형질세포 항체 분비를 촉진하는 IL-6, 자연 살해 세포 활성화를 돕는 IL-12 등의 성분과 특이적 NK 세포 활성이 1.5~3배 높아진다"라고 전했다. - 머니투데이
- 롯데칠성음료, 사이다·탄산수·맥주 모티브 이색 향수 선봬
- "취하긴 싫지만 맥주는 먹고 싶어” 무알코올 맥주가 뜬다
이제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의 실적을 보는 시간입니다.
3. '음료와 주류' 분야의 ' 시장가 vs 적정가' 분석을 통한 ReOverRating 수치입니다.
* 주의사항 *
: 전문 투자 기관의 분석 수치와 평가 기준이 상이하여, 적정가의 금액에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 참조하실 때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 ReOverRating 수치
: 적정가 기준으로 시장의 가치적 순환을 계산하기 위하여, 도입한 개념입니다. 상품의 가격결정에서 원가와 시장가 개념인 'Margin과 M/up'의 '개념의 차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식은 "=([적정가]-[시장가])/[적정가]"입니다.
- 하이트진로홀딩스/국순당/무학/창해에탄올/롯데칠성
'음료와 주류'와 관련된 기업은
코로나 팬데믹과 관련하여, 영업제한으로 관련 업종의 영업에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았으나, 실내 활동과 관련한 수요의 증가가 시장을 안전하게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더위의 절정인 이 시간
지치고 힘든 체력과 정신에 작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음료와 주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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