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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A Balanced Asset

2021.11.22. KOSPI 변곡점의 풍경

by 소닉로드 2021.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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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2. KOSPI 변곡점의 풍경

시황과 관련한 글이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록은 필요하니...

'동학개미 눈물' 주워담는 기관/외국인 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잠시 변곡점의 풍경을 기록해 보려 합니다.

1. KOSPI 변곡점의 풍경

- ‘동학개미 눈물’ 주워 담는 기관·외국인

국민주’가 된 삼성전자와 카카오의 주가가 부침을 거듭하면서 수백만 개미들이 주식을 내다 팔고 있다. 그간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카카오에 대한 굳건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하락해도 ‘추매’(추가 매수)로 대응했다. 하지만 주가가 최근 몇 달간 반등하지 못하고 부진하자 매도로 돌아서고 있다. 기관은 개미가 던진 물량을 매입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두 기업이 직면한 규제와 업황 악화 등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며 중장기 전망은 밝게 본다. - 국민일보

극민일보


2020년 3월 급락 이후의 국내 증시는 개인투자자들의 대거 등장에 의한 기관/외국인의 수급장세가 잠시 뒤로 간 것 같기는 했습니다.

주요한 내용을 보면, 개인들 장세는 마무리 되는 국면이고, 거래 주체가 기관/외국인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기관/외국인의 수급은 본인들의 자체적인 화력보다는 국가기관의 자금 축소 정책의 지원을 받은 측면이 강해서 정상적인 등극이라는 말은 좀 그렇긴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기관/외국인의 전략이 개인에 비하여, 탁월한 부분도 있기는 하겠지만, 지금의 외국인과 기관의 추세적 흐름은 자체적인 주식투자의 전략이라기보다는 정책 금융의 흐름과 연동된 것으로 보입니다.

말하고자 하는 것이 기관/외국인의 수익률이나, 수급을 말하려는 것은 아니고 변곡점에서 머무르고 있는 시장의 흐름과 관련된 것이라 잡스런 상황들은 잠시 뒤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지수와 종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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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상으론 하이닉스의 상승세가 보이고, 삼성전자는 시작점이라 만약 시장의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지금이라도 방향성에 따라서 재매수하는 전략을 구사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러한 의사결정은 시장의 방향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후 가능한 사항입니다.

2. 시황의 특이점은

- KOSPI 주봉의 눈으로 시장을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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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10.12. 저점 2,901.51 이후 잠시 방향성 없이 단기 수급에 따라서 움직이는 모양입니다.

주요요인으로 11월 25일 금리 결정과 연동해서 생각할 수도 있긴 하지만, 정책당국의 금융시장과 관련한 향후 일정과 관련하여, 자체적인 인식 부족이 크기 때문에 독자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는 형국인 것 같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올라오고, 시장의 유동성은 축소해야 하고, 정책결정에 책임지는 이는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국가경제를 축소하기만 할 수는 없고... 국제 시장의 방향 결정이 아직은 미정인 상태라 시그널 자체가 모호한 모양입니다.

22일 대형주의 상승은 물론 미국의 반도체지수의 상승도 영향이 있기는 하지만, '최근 상승했던 테마주의 하락, 달러지수 상승, 추가적인 코스피 지수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지수 방어적 상승 성격이 더 강한 흐름인 것 같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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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SK하이닉스 덕에 급등한 코스피···메타버스 관련주는 급락
22일 코스피지수가 4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마감했다. 전체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23포인트(1.42%) 오른 3013.25로 마감했다. 지난 2일(3013.49) 이후 14 거래일 만의 최고치다. 이날 개장 직후부터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자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76억 원, 5671억 원을 순매수하며 1조 3696억 원을 순매도한 개인 투자자들과 상반된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외국인의 일 순매수액은 지난 8월 31일(1조 1233억 원) 이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외국인, 국내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됐다. 이날 외국인과 국내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4260억 원, 2255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 조선일보

- KOSPI지수(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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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봉 차트를 잠시 보면, 지수 상승 폭이 큰 것 같지만, 아직은 전고점 3,050선의 아래에 있고, 박스권 흐름은 계속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 대형주의 지수 상승 영향을 수치상으로 보면(2021.11.22)

SMAP BA

 

주요 수치상의 가감 효과를 계산해 보면,
일부 대형주를 제외한 KOSPI 종목 체감지수는 -0.05% 하락하는 수치상의 결과 값을 보이고 있습니다.

3. 시장에 대한 조망은

미국의 테이퍼링과 국내 금리인상 효과의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금리 상승의 정책 결정이 예상되기는 하겠지만, 하락 이후의 지수 흐름을 어떤 방향으로 이어갈지는 미결정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1주 이후 8주간 방향성 부재 상태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의 방향성은 달러 유동성과 국내 자금 축소의 한계를 고려하여 변화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 S&P 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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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주간의 답답한 장세가 이어지긴 하지만..

'KOSPI 변곡점의 풍경'은
수치상으론 "지수의 방향이 상방으로 변화되었다."고 말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미국달러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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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시점이 항시 그러하듯
자금투입을 위한 의사결정은 시장을 선도하는 모습보다는 관망후/일보 뒤에서/후행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장세를 대응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정석적인 투자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 미국 10년 물 국채금리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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