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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A Strategy Meeting

2021.6M.4W. 시장 이슈 분석

by 소닉로드 2021.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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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6M.4W. 시장 이슈 분석

"FOMC 위원들의 이견 있는 말씨름"에 피곤함을 느끼는 한주였습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의 본격적인 논의 시작에 한국은행은 선제적 금리인상을 예고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한은 총재의 이러한 정책적 결정의 배경은 미국과 국내 금리의 차이를 일정 수준 유지하는 것을 기조로 하는 전략이 자칫 후행적 금융조치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라는 부정적 시장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선제적 조치로 그러한 시장환경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라 생각됩니다.

6월을 3일 남긴 우리의 시장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 및 세계 주요국들의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연준 위원 연설과 의회방문
연준 위원들의 연설로 바빴던 한주가 마감되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주 초반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발언이 주목받으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화요일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의회에서 팬데믹 기간 동안 경제 회복을 위한 연준의 지원을 보고한다. 금리의 선제적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의회에서의 발언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했다. - investing.com

2. 美 인프라 투자 합의 훈풍
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민주·공화당 상원의원들로 구성된 초당파적 그룹이 1조 2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법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 머니투데이

3. 블록버스터
영화관 운영자들과 영화 팬들은 팬데믹이 없던 시절 여름마다 극장가를 사로잡았던 블록버스터 영화의 귀환을 충분히 즐길 만한 이유가 있다. 컴캐스트 (NASDAQ:CMCSA)가 보유한 유니버설 픽처스의 영화 'F9(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개봉된다. ‘F9’는 아홉 번째를 맞이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 investing.com

4. 신규 주택판매
화요일 발표 예정인 5월 기존 주택판매는 4개월 연속 하락이 예상된다. 5월 예측치는 4월의 585만 건보다 낮은 572만 건이다. 최근 몇 개월간 주택 수요 증가로 원목 및 기타 건축 자재 가격이 상승했다.
기존 주택판매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5월 신규 주택판매는 4월의 86만 3천 건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컨센서스 예측치는 1.4% 상승한 87만 5천 건이다. 5월 신규 주택판매 데이터는 미 동부 표준시 기준 오전 10시(1400 GMT)에 발표된다. - investing.com
* 신규 주택판매(New Home Sales)는 전월에 판매된 신규 단독주택을 연율로 환산한 수치를 측정합니다.
실적 : 769k, 예측 : 870k, 이전 : 827k

5. 암호화폐 변동성
변동성이 높은 유명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에 주목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1월 이후 처음으로 3만 달러 아래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상승분의 대부분을 잃었고 4월 최고치 6만 5천 달러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채굴자에 대한 중국의 단속 강화 우려로 추가 하락했다. - investing.com

가상화폐 급락의 원인으로는 미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가시화에 따른 유동성 축소 우려가 가장 먼저 거론된다. 가상화폐 시장이 기술혁신 붐과 더불어 급격히 동반 성장한 부문도 있지만 미 연준을 중심으로 한 유동성 확대가 폭발적 가격 상승의 주된 요인이었다는 점에서 역으로 유동성 축소 우려가 가상화폐 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각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 움직임 역시 가상화폐 시장에 큰 악재로 작용했다. 미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가상화폐 시장의 과열 혹은 버블 위험성을 잇따른 지적하고 있다. 또 가상화폐 최대 시장이라는 할 수 있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가상화폐 시장 단속이 결정적으로 시장에 충격으로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 급락이 여타 위험자산 특히 기술주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지난해 팬데믹 이후 기술주를 대변하는 FANG(페이스북, 애플, 넷플릭스, 구글) 지수와 비트코인 가격은 유사한 추세를 유지하는 등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했다. 다만 이런 추세가 2분기 들어서면서 급격히 약화되는 현상, 즉 FANG지수와 비트코인 가격 간 차별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6. 영란은행 회의
앤디 홀데인은 영란은행 통화정책 위원회에서 인플레이션 상승 상황에서 부양책을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유일한 인사였다. 영국의 5월 인플레이션은 2년 만에 처음으로 목표인 2%를 넘어섰다.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은 영란은행이 지난달 주간 자산 매입 속도를 소폭 늦출 것이라는 발언 이후 별다른 정책 변화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경제 전면 재개방 시기를 1개월 연기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영란은행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미 연준을 중심으로 다른 중앙은행들이 팬데믹 상황에서의 부양책을 축소하는 논의를 시작하는 분위기인 만큼 영란은행 역시 테이퍼링을 논의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는다. - investing.com

7. 중국 전기차株 '쌩쌩'… 헬스케어도 존재감↑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차 확대 정책 아래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 주요 전기차와 밸류체인 내 배터리·소재 관련주들은 중국 증시 주요 지수 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중국 의료시장 성장 속 바이오헬스케어 펀드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27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주간 수익률(6월 21일~25일) 1위를 차지한 상품은 ‘미래에셋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상장지수(주식-파생)’이었다. 주간 수익률 9.5%를 기록했다. 이어 ‘DB차이나 바이오헬스케어자(H)[주식] 종류 A’와 ‘DB차이나 바이오헬스케어자(UH)[주식] 종류 C-E’가 9.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이데일리

이데일리


8. "중소형 가치주·원자재에 투자하라"
UBS는 강력한 글로벌 성장세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선호한다. 신흥시장과 일본 주식시장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중소형 규모 주식을 선호하며, 빅 테크 등의 성장주보다는 가치주를 추천한다. 원자재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 한국경제

한국경제


- S&P500 (06.18. 지수 4,166.45 기준, 4,280.70 114.25P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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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6M.4W. 국내의 주요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액면분할 후 주가 50% 뛴 카카오… 플랫폼 성장성에 시선집중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한 주(6월 16~22일) 카카오는 종목 검색과 보고서 검색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카카오 주가는 17.34% 급등했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처음으로 네이버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카카오 주가는 23일 6.6% 추가 급등하며 16만 9500원에 안착했다. 이는 앞서 5대 1 비율의 주식 액면분할을 진행하고 지난 4월 15일 11만 2000원에 거래가 재개된 이후 두 달여 만에 51.34% 급등한 수준이다. 가파른 주가 랠리가 이어지면서 카카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본 보고서는 '카카오-이제 국내 3위일 뿐(삼성증권 오동환·홍성혁)'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는 하반기 카카오톡이 행하는 마케팅 플랫폼으로의 변신에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 매일경제

매일경제


2. 미국에서는 타파스와 래디시를 거점으로 한국 콘텐츠를 확대
미국에서는 타파스와 래디시를 거점으로 한국 콘텐츠를 확대하고, 동남아와 중국에서는 각각 카카오 웹툰과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콘텐츠 비즈니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확대되는 모양새나, 글로벌 웹툰 시장 자체가 두 업체로 인해 성장하고 있는 만큼 경쟁보다 시장 확대의 긍정적 효과가 더 클 전망이다. 김현용 현대차 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콘텐츠 사업 중 웹툰·웹소설에서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해외 진출이 6월부터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고 K팝과 드라마는 직접 제작 및 플랫폼 투자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양상"이라며 "하반기부터 콘텐츠 사업의 해외 진출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3. 아모 센스,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마감
아모 센스는 무선충전 차폐시트·안테나, 자동차 전장 모듈, 라이팅 모듈 및 IoT 디바이스 등 소재와 모듈 부문으로 구성된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2008년 11월에 설립됐다. 특히 스마트폰 디지타이저(Digitizer)용 차폐시트를 개발했고 2012년 무선충전 차폐시트 원천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2015년 4월 갤럭시? S6에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이후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S20까지 무선충전 차폐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25일 장 마감 기준 아모 센스는 시초가 대비 3,650원(29.80%) 오른 1만 5,900원에 장을 끝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 2,400원보다 낮은 1만 2.250원에 형성됐다. 아모 센스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6.79대 1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 2,400 ~ 1만 5,200원) 하단인 1만 2,400원으로 결정됐다. - 한국경제

4. 상반기 재테크 수단 1위는 국내 주식… 코스피 15%↑
올해 상반기 평균적으로 가장 성과가 좋았던 재테크 수단은 국내 주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25일까지 주요 자산군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200'[069500]은 10.25% 상승했다. 또 주식 편입 비율이 70% 이상인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2.93%에 이르렀다. - 연합뉴스

- 연초 이후 주요 자산군 수익률

연합뉴스


- 연초 이후 G20 주가지수 상승률

연합뉴스


5. 동학 개미 삼성전자 수익률, 작년 50%→올해 '마이너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의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였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의 순매수액인 61조 5천850억 원 중 약 40%에 해당하는 23조 8천172억 원이 삼성전자에 유입됐다. 이어서 삼성전자 우선주(4조 178억 원), SK하이닉스(2조 7천510억 원), 현대모비스(2조 7천40억 원), 카카오(1조 9천138억 원) 등의 순매수액이 많았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모두 코스피 200에 속하는 대형주였다. - 연합뉴스

연합뉴스


6. 5월 면세점 매출 1조 5687억… 코로나 이후 최대치 경신
올해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1조 5687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달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2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 568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4월(1조 5574억 원) 매출보다 소폭 늘었다. 5월 매출의 95%(1조 4932억 원)는 외국인 매출에서 나왔다. 외국인 매출은 전월 대비 0.93% 증가했다. 내국인 매출은 755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newsis

- 코스피지수(06.18. 지수 3,267.93 기준, 3,302.84 34.91P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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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4W 시장은
FOMC 위원들의 의견이 서로 상이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라는 카드가 시장에 논의를 시작한 것은 사실이 되었습니다. 시점의 차이는 있지만, 논의 자체를 부정하던 시각은 슬며시 사라졌습니다.

eBay 매각이 신세계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으로 일단락된 것 같기는 하지만, 시장에서는 '승자의 저주'가 생길까 걱정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롯데와 현대의 뒷걸음과 관련하여, "신세계, 이베이 코리아의 연합 물류망이 쿠팡의 시스템과 견주려면 추가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대두되는 것 같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 상승인 카카오에 동학 개미들의 자금이 유입되어서, 약간은 걱정이 되는 시장입니다.

액면분할 공시기준일(2021.02.25)부터의 카카오 거래를 보면

- 카카오 액면분할 공시이후 거래내역(순매입기준, 02.25)

SMAP BA

거래액 2조 3,152억 원으로
카카오 시총(21.06.25) 68조 5,871억 원 기준 3.37%, 고객예탁금(21.06.25) 66조 601억 원 기준 3.47% 선입니다. 시총이 43조 168억 원 에서 68조 5,871억 원으로 약 25조 5,703억 원 증가분 대비 9.05% 정도의 거래가 수반된 것으로 계산됩니다.

필리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다시 20일선 하락이탈을 멈추고 반등에 성공하였고,
상반기 지지부진하였던,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주가 약진과 KOSPI 상승이 연동되어 이어갈지가 중요한 관측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2021.06.20 - [Invest Management/A Strategy Meeting] - 2021.6M.3W. 시장 이슈 분석

 

2021.6M.3W. 시장 이슈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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