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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Issue & Q

경기순환, 유동성장세 이런게 뭐지?

by 소닉로드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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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순환, 유동성장세 이런게 뭐지?

'테이퍼링과 반도체 경기순환, 피크아웃' 등의 이슈로 증시가 요동을 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도대체 시장에서 뭔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주가는 폭락하는 것 같고, 환율은 오르고, 코로나사태는 아직도 지속 중이고, 정말 난리가 난 것 같습니다. 시장의 변동성과 함께 우리의 맘도 불안감에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의 변동성과 관련된 '경기순환','유동성장세' 등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이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1. 경기순환(business cycle)이란?
19세기 중반 '프랑스의 물리학자인 클레망 쥐글라르'라는 분이 "주기적인 경기의 변동이 경제의 정상적인 흐름이다."라는 주장을 내놓으면서, 약 10년 주기로 반복되는 순환의 존재를 밝혀 냈습니다. 물론 그 이후의 경기 순환은 더 많은 다양한 영구 성과를 가지긴 했습니다. 대략 적인 10년 주기의 경기 순환은 호황(prosperity)·불황(crisis)·청산(liquidation)의 3단계로 구성되며, 그러한 10년 주기의 '쥐글라르 순환' 내에서 다시 보다 작은 규모의 순환이 이루어진다는 것도 확인되었다. 그 예로는, 약 40개월 정도의 주기로 움직이는 기업 재고 수준의 변동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농산품도 수요·공급 관계의 주기적 변화에 영향을 받아 2년 주기의 '면화 순환' 또는 3~4년 주기의 '돼지 순환' 등을 보여준다. '장기순환'으로는 러시아 경제학자 니콜라이 콘드라테프가 제시한 이론이 가장 주목할 만하다(→ 콘드라테프 순환). 그는 서방 시장경제가 약 50년의 큰 주기로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순환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 다음 백과

* 콘드라티예프 파동(Kondratieff Wave)
슈퍼사이클(supercycles), 장기 파동, K-waves, 장기 경기순환 등으로도 불리는데, 공산주의 러시아 시대의 경제학자인 콘드라티예프(Nikolai Kondratiev)에 의해 만들어졌다. 콘드라티예프는 1925년에 『장기 파동론(The Major Economic Cycles)』을 발표했는데, 그는 다양한 경제 자료를 이용해 경기순환의 커다란 주기는 45 ~ 60년의 기간을 두고 반복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콘드라티예프의 이런 생각은 1939년 조지프 슘 페트(Joseph Schumpeter)에 의해 잘 알려지게 되었다. 슘 페트는 처음으로 ‘콘드라티예프 순환’ 또는 ‘콘드라티예프 파동’이라는 개념을 사용했다. 그는 이러한 순환의 근본 원인은 새로운 기술혁신이며, 그것이 광범위하게 적용됨으로써 경제와 사회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고 주장했다. 슘페트는 콘드라티예프의 장기순환 이론을 받아들여 자본주의 신봉자들이 좋아할 만한 이론으로 바꿔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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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동성 장세(증시 4단계)
경기불황의 말기에 금리인하로 늘어난 시중의 풍부한 유동자금 중 상당 부분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 장세이다. 금융장 세라 고도한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 국면이 본격화되면 기업의 설비투자는 바닥을 형성하고 재고자산이 누적되면서 기업의 수익은 떨어지게 된다. 반면, 기업의 자금수요가 급감하고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금융완화 정책을 채택함에 따라 시장 자금의 유동성이 풍부해지고 실세금리가 크게 하락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들이 주식시장에 몰려들게 된다. 유동성 장세는 강세장의 1단계로, 이후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나는 실적장세로 연결된다. 즉,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은 금융장세(유동성 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금융장세로 순환한다. - 다음 백과

2.1. 금융장세
실물경기와는 직접적인 관계없이 금리 하락을 배경으로 주식시세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이다. 이때에는 기업의 내재가치보다는 유동성이 풍부한 종목에 자금이 몰려 금융주나 건설주, 중소형 저가주의 선호도가 대체로 높다. 금융장세로 상승한 주가는 어느 시점에 단시간에 해소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3월 말부터 1989년 4월까지 금융장세가 진행됐으며 이때의 종합주가지수는 405.14포인트에서 1007.77포인트까지 상승했다. - 다음 백과

2.2. 실적장세
전체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각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고, 그에 따라 실적이 좋은 기업의 주가를 시작으로 산업 전반의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증시 상황을 말한다. '업적 장세'라고도 한다. - 다음 백과

2.3. 역금융장세
물가상승 방지, 과열경기 진정 등을 목적으로 금리를 상승시켜, 과역권의 증시 자금을 채권시장으로 이동시켜 약세장으로 변동되는 장세

2.4. 역실적장세
계속되는 증시 자금의 유출로 기업실적이 악화되고, 시장의 주가가 지속적으로 폭락하는 상황

* 코스톨라니의 달걀
채권, 부동산, 주식 중 어떤 투자대상이 유리한가에 대한 이론

Vivid Dream 


3. '경기순환, 유동성장세'와 관련된 최근의 소식을 보면..

- '테이퍼링 충격' 코스피 3100 붕괴
반도체 위기론 속 외국인들이 연일 '셀 코리아'에 나서자 4개월여 만에 코스피 3100 장벽이 무너졌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세계 경제 회복세 둔화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조기 실행 가능성이 연일 부각된 데다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외국인 매도세 충격이 다른 종목으로 퍼진 여파로 해석된다. 19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1.93% 하락하면서 3097.83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도 2.93% 떨어져 991.1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가 3100선 아래로 무너진 건 지난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307억 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선 149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매일경제

- 美 코로나19 충격에 경기순환 수축국면 역대 최단 2개월

오피니언뉴스


-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日 3분기 경기회복'은 불투명"
코로나19 감염자 급증으로 골치를 앓고 있는 일본이 백신 접종으로 올해 3분기(7~9월) 경기 회복을 한다는 시나리오가 불투명하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이 17일 보도했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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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했던 中 쌍순 환 정책… 하반기에 살아나나
중국 정부가 내수 진작을 위한 ‘쌍순 환 정책’을 낸지 1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대외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생산경제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하반기 들어 경기 하방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쌍순환 정책으로의 전환 가속화가 예상된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정국 정부가 쌍순환 성장전략을 제시했지만 여전히 수출 중심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순환 정책이란 외부 경제 불확실성을 대응하기 위해 대외 수요에만 기대지 않고 강력한 내부 경제를 구축해 국내와 국제 순환 간 연계를 이으려는 계획을 말한다. -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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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순환, 유동성장세와 관련된 우리의 기업들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4.1. 장세별 주도 업종(예상)

- 금융장세 : 은행, 보험, 즘권, 건설, 부동산, 유틸리티, 생필품, 제약, 임대업
- 실적장세 : 철강, 시멘트, 비철금속, 기계, 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정밀기계
- 역금융장세 : 자산주, 중소형 우량주
- 역실적장세 : 투기성 종목 및 시세 조정 종목

4.2. 장세별 시총 변화

- 기준 지표

SMAP BA

- 주요 종목의 시총 변화

SMAP BA


- 주요 종목의 시총 변화율

SMAP BA

'경기순환, 유동성 장세' 관련해서는
인플레이션, 고용회복, 테이퍼링, 금리인상 등 경기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이 시기마다 우리에게 전달되지만, '클레망 쥐글라르'의 "주기적인 경기의 변동이 경제의 정상적인 흐름이다."라는 말처럼 우리가 활동하는 영역의 환경으로 인식하고 경기악화에 대한 심적 걱정보다는 그에 따른 합리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KODEX200/코스닥150/미국S&P/필라델피아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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