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특수강', 철강업계 실적 개선 중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미국의 철강관세 협정과 관련된 소식들이 들려오며, 국내의 철강 업종들의 실적도 턴어라운드의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U/일본과의 관세 부분에 대한 타결이고, 대한민국에 대한 쿼터제 협상은 아직이라 국내 철강업계에 훈풍이 될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철강업계 전체가 조선/자동차의 영향이 컸던 탓에 어려웠던 것을 감안하면, 조선의 수주량 증가와 리오프닝의 기대감이 철강업계에도 좋은 영향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2022년 2월 2주
2020년 실적기준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발표한 '세아특수강'의 적정가를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세아특수강'의 주요 사업은(사업보고서)
당사의 주요 사업은 냉간압조용 선재(Cold Heading Quality Wire)와 봉강(Cold Drawn Bar, Stainless Steel Bar,BAR TO BAR, PEELED BAR) 등 선재 사업부문과 Rack Bar를 생산 및 판매하는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볼트와 너트, 작은 나사가 되어 전자ㆍ기계 부품들을 구동시키고, 자동차를 달리게 하는 핵심소재로 사용됩니다. 우리가 매일 이용하는 자동차, 전자제품의 소형 부품소재에서부터 굴삭기, 지게차, 로드 등 건설기계용 실린더 로드와 산업용 Ball Screw, 항공기, 조선 엔진부품 등 고부가가치의 대형 부품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매출은 선재 사업부문의 선재와 봉강,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Rack Bar 및 기타 상품 등으로 구성되며, 제36기 3분기말 매출액은 선재 사업부문 656,518백만원,자동차부품 사업부문 27,179백만원 입니다. 선재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국내에서 507,374백만원, 해외에서 149,144백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국내에서 25,886백만원, 해외에서 1,293백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판매가격의 주요 변동요인은 원재료가격의 변동에 영향을 받으며, 특히 포스코의 원재료 구입가격변동은 시장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1. 주요 사업(서비스)
1.1.1 주요 제품 등의 현황
- 선재 사업부문
선재 사업부문의 선재와 봉강,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Rack Bar 및 기타 상품 등으로 구성되며, 제36기 3분기말 매출액은 선재 사업부문 656,518백만원,자동차부품 사업부문 27,179백만원 입니다. 선재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국내에서 507,374백만원, 해외에서 149,144백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자동차부품 사업부문
자동차부품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국내에서 25,886백만원, 해외에서 1,293백만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1.2. 매출실적
1.2. 기업실적 분석
2. 시장에서의 기업과 관련된 소식들은
- 美, EU 이어 日과 철강분쟁 타결…한국과는 협상 시작도 안돼
미국이 유럽연합(EU)에 이어 7일(현지시간) 일본과도 철강 관세 분쟁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불거진 동맹들과의 철강관세 분쟁을 연이어 해소한 것이지만, 한국과는 아직 관련 협상을 개시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오는 4월부터 일본산 철강 제품 중 연간 125만t에 대해 현재 적용하는 25% 관세를 철폐하고, 이를 넘어선 물량에 대해 25% 관세를 매기는 저율할당관세(TRQ)를 적용하기로 일본과 합의했다. - 연합뉴스
- 세아특수강, 지난해 영업익 354억…4039.3% ↑
- 세아베스틸 물적분할 향한 물음표… 이태성의 ‘숙제’
세아베스틸은 지난달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특수강 등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세아베스틸을 신설하고, 투자사업부문이 남는 존속회사는 세아베스틸지주로 사명을 변경하는 한편 지주회사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세아베스틸은 이 같은 결정의 배경으로 전략적·장기적 측면의 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기존의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사업을 영위하면서 산하에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10여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이 같은 구조로 인해 각 자회사들의 전문성 및 효율성이 떨어지고 기업가치도 원활하게 인정받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물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이 단행된 뒤에는 신설 세아베스틸과 기존 세아베스틸의 자회사들이 세아베스틸지주 산하에 병렬적 구조로 위치하게 된다. - 시사위크
3. 시장 가격 변동(차트)
최근 시장의 흐름을 보면 철강업종의 상승탄력은 아직은 제한적이긴 합니다. 업종의 성격상 산업의 활성화와 궤를 같이하는 움직임이라 탈코로나 이후의 리오프닝을 기대해야 할 것 같기는 합니다.
4. 적정 가치 분석
- 동종업종 비교분석
연관업종의 수주량 증가 함께 철강업종의 실적도 2020년에는 많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가하락 후 저점에서의 상승이 있기는 했지만, KOSPI의 평균적인 시총수치가 영업이익 대비 10배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철강업종의 시장가치는 많이 저평가 수준인 것 같습니다.
상기의 자료를 기초로 2021년 3Q 실적 반영 기준 예상 적정가를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분석을 통한 적정가치 산정
실적의 괴리율을 반영하여, 2021년 3Q 사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따른 적정주가는 28,714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022.02.08. 시장가 14,650원 대비 196.0% 높은 가격대입니다.
재무적 가치 평가의 기준은
2020년 실적과 2021년 3Q까지 EPS 3,117원과 ROE 8.08%를 적용하여 계산하였고, 시장 변동 사항을 가감하여 산정한 수치입니다.
2022.02. 전년 실적 발표 내용을 보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54억 2081만 원으로 전년대비 4039.3% 증가했고, 매출액은 8957억 9755만 원으로 36.8% 늘어났으며, 당기순이익은 267억 8335만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라고 공시했습니다. 물론, 철강업의 주가가 성장주 보다는 자산주로 인식되어 전반적으로 시장에서 저평가 수준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3년간의 코로나 장세의 변화가 가시권에 들어와 있고, 관련 업종인 조선업종의 수주실적이 호조로 발표되고 있는 상황이라 점진적 미래의 상승사이클을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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