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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Case Study

'BNK금융지주', 미 금리인상 예견중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by 소닉로드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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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미 금리인상 예견중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최근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미국의 금융가는 기준금리의 조기 인상과 양적 축소를 해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기조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리의 조기 금리인상'으로 대한민국의 증시 조정이 미국의 금리 이슈에 어느 정도는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2021년의 조기 인상 카드'가 아직은 효과보다는 자국민의 괴롭힘으로 안착하는 모양이라 시장의 분위기가 많이 안 좋은 흐름입니다.

고통스러운 투자의 기간은 짧고, 즐거운 투자의 시간이 길기를 바라는 것이 일반투자자들의 속성인데, 정부와 관련기관들은 어떻게 하면 그 반대의 길을 걸어갈까? 연구하고, 주력을 다하는 시장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잡설은 잠시 뒤로하고, 방어적 투자의 균형감각을 유지하기 위하여...

그래도 나름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 금융기업인
'BNK금융지주'의 적정가를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BNK금융지주'의 주요 사업은(사업보고서)
당사는 2021년 3분기말 기준 401개의 국내 점포와 해외 68개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모험자본 공급자 역할 수행 및 그룹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편입한 BNK벤처투자를 포함하면서 9대 계열사 체계를 완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은행업, 여신전문금융업여신전문 금융업, 금융투자업, 저축은행업, 창업투자업, 신용조사 및 추심 대행업, 시스템 공급 및 개발업 등 금융업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국내 최고 지역금융그룹이자 종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은행부문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이자·비은행 부문 수익성 및 이익창출력을 확대하여 그룹의 펀더멘털 강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1. 주요 사업

사업보고서


1.2. 자금조달 및 운용

- 자금조달(단위 : 백만원, %)

사업보고서


- 자금운용(단위 : 백만원, %)

사업보고서


- 사업부문별 비중(11기 3분기/ 단위 : 백만 원)

사업보고서


1.3. 기업실적 분석

사업보고서


2. 시장에서의 기업과 관련된 소식들은

- BNK금융지주, 자금시장 컨트롤타워 신설
BNK금융그룹은 자금시장과 관련한 조직을 새로 신설하는 내용으로 내년도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BNK금융은 자금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금리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주에 그룹 자금시장 부문을 신설했다. 그룹 전체의 고유자산 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계열사 간 이슈를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은행, 경남은행에서는 기존 WM(자산관리) 고객본부를 자산관리본부로 변경한다. 신탁, 펀드 등 금융투자 상품의 총괄 사업본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신탁사업단의 편제를 조정하면서 WM상품부 명칭은 투자상품부로 바꿨다.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김지완 BNK 회장, ‘투자전문 금융그룹’ 도약 발판
김지완 회장은 31세에 부국증권 입사 후 53세에 당시 최연소 증권사 사장에 올랐다. 이후 현대증권(현 KB증권), 하나대투증권에서 사장을 역임하고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을 거치는 등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다. BNK금융에는 주가 조작, 채용 비리 등으로 그룹이 혼란스러웠던 2017년 9월 회장직에 올랐다. 1946년생으로 76세인 김 회장은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하며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직후 어수선해진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지배 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이미지와 신뢰 회복에 힘써왔다. 지난 2019년 신년식에서는 ‘글로벌 스탠더드 금융그룹’을 목표로 2023년까지 ▲그룹 연결자산 150조 ▲그룹 ROE(자기 자본 이익률) 10% ▲당기순이익 1조 원 달성 등을 목표로 하는 ‘GROW 2023’을 제시했다. - 뉴스포스트

뉴스포스트


- BNK벤처투자, '빛나는 펀딩 농사' AUM 3000억 눈앞
BNK벤처투자의 운용자산(AUM)이 3000억 원을 눈앞에 뒀다. 2021년의 '펀딩 농사'가 빛난 덕분이다. 4개의 조합을 만들면서 950억 원의 펀드레이징 실적을 올렸다. 창사 이래 한 해에 가장 많은 신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잇달아 조합 결성에 성공한 원동력으로 BNK금융지주 계열사의 활발한 출자가 먼저 거론된다. 350억 원에 육박하는 두둑한 자본금도 빠른 펀드 조성의 원천이다. 지역, 농식품, 해양수산 등 특정 테마에 초점을 맞춘 출자사업에 도전하는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 접근법도 주효했다. - thebell

thebell


3. 시장의 목표 가는?

- 하이투자증권 : 11,000(매수)
기준금리 25bp 인상 시 연간 NIM 이 4bp 상승하는 자산/부채 구조를 보유 중이다. 지난 8 월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4 분기에 반영될 것이며 11 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유력한 만큼 마진 개선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지방은행은 변동대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금리 상승 시 실적 증가폭이 더 크다. 6 월말 기준 시중은행의 변동금리 비중은 60% 초반으로 알려져 있으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80%대로 상대적으로 높다.

하이투자증권


- 이베스트증권 : 11,000(매수)
3분기 중 양행 합산 NIM은 타행과 마찬가지로 1bp 하락했으나 대출성장률이 3.1%를 기록하며 이자이익 증가 폭이 확대됨. 4분기 이후로는 기준금리 인상 효과가 대출금리에 반영되면서 마진 반등이 가능할 전망. 부산은행은 2분기에 이어 상매각전 NPL 규모가 감소 세를 이어가고 경남은행의 경우 실질 연체율이 47bp 하락하는 등 지역 경기여건 회복이 자산건전성 개선에 뚜렷하게 반영되고 있음. 4분기 보수적 비용 인식을 감안해도 2021년 예상 순이익은 8,0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상 수익성 창출 역량이 제고를 바탕으로 업종 내 할인요인이 지속 축소될 것으로 예상

이베스트증권


- 유안타증권 : 10,500(매수)
3분기 연결 이익은 2,754억 원으로 당사 추정치 2,221억 원과 컨센서스 2,327억 원을 크게 상회. 이자이익과 판관비는 추정치보다 양호했고 비이자이익과 대손비용은 추정치에 부합하며 전반적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 주요 특이요인으로는 대출채권 매각익 약 150억 원 등이 있으나 이를 제외한 경상적인 이익도 추정치를 상회. 빠르게 개선되는 자산건전성과 내부등급법 통과 이후 시중은행 수준으로 상승한 자본비율, 그리고 비은행 자회사의 실적 호조로 시중은행 대비 할인은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유안타증권

* 컨센서스(22.01.20)

SMAP BA


컨센서스 기준 상승여력은 30.30%입니다.

4. 시장 가격 변동(차트)

NAVER


주봉 차트를 보면
2020년 3월 저점 형성후 상승하여 2021년 10월 이후 시장의 상승 추세가 변한 모습이긴 하나, 아직은 저점을 이탈한 모습은 아니며, 미 금리 인상 전망과 연동하여 시장의 흐름을 타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포지셔닝을 중심으로 은행업종의 상승탄력이 저하된 흐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이 하락 추세에 진입한 모습과는 차별화를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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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적정 가치 분석

- 동종업종 비교분석

SMAP BA


영업이익 측면에서 보면 동종업종에 비하여 이익률이 상당히 우수하며, 은행업의 규모면에서 아직은 조금은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인 재무 성적표의 탁월성에 비하여 기업가치는 저평가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입니다. 최근의 흐름에 주의할 점이 있다면, 자영업과 중소기업의 부실을 대비한 은행업의 대손 충당금 증가 정책이 일시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있기는 합니다.

상기의 자료를 기초로 2021년 3Q 실적 반영 기준 예상 적정가를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분석을 통한 적정가치 산정

SMAP BA


실적의 괴리율을 반영하여, 2021년 3Q 사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따른 적정주가는 27,156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022.1.20. 시장가 8,500원 대비 219.5% 높은 수준의 가격입니다.

재무적 가치 평가의 기준은
2020년 실적과 2021년 3Q까지 EPS 2,679원과 ROE 9.34%를 적용하여 계산하였고, 시장 변동 사항을 가감하여 산정한 수치입니다.

시장의 정상적인 자산가치 형성이 유효하기를
"은행업은 전통적 자산주적 성격이 강하고, 성장이 정체되어있고,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논리로 시장에서의 평가는 지속적인 저평가의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상황이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산업의 씨크리컬 한 측면이 있더라도, 실질적인 자산의 흐름을 설명하고 있는 회계상의 수익이 증대되어 가고 있고, 시장의 유동성을 제어하는 업종이 시장에서 장기간 소외되는 현상을 합리적인 논리로 설명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다양한 자본의 흐름은 수많은 종류의 자산블록을 형성하기는 하지만 종국의 귀착점은 금융 산업에 집중되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와 연계된 합리적 판단의 설명은 그 뒤를 이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금융산업의 시장의 평가가 단기간의 유행성 흐름에 귀착해 저평가 국면에 있다."라고 하여도, 시장의 정상적인 가치는 결국 기업의 재무를 기초로 한 자산의 변화에 기반하는바 "향후 관련 업종의 정상적인 자산가치 형성이 유효하게 시장에 반영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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