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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Issue & Q

"전기차 폐배터리 70조 시장" 리사이클의 흐름은

by 소닉로드 2022.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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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폐배터리 70조 시장" 리사이클의 흐름은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른 또 하나의 걱정거리는 자량의 사용연안 후 리사이클 문제인 '폐 배터리 문제'인 것 같습니다. 폐 배터리 시장은 대략적으로 전기차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2018년 후 약 7~10년 정도 후인 2025년 이후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 정부에서도 그에 대비한 법안을 준비 중인 것 같습니다. 

 

1. '전기차 폐 배터리 처리' 관련 움직임은 

 

- "70조 시장 선점" 전기차 폐배터리 법 만든다(서울경제)

정부가 전기차용 노후 2차전지(사용후 배터리, 폐배터리)를 활용한 신사업 육성을 위해 관련 법제 마련에 나선다. 전기차용 2차전지는 에너지 밀도 감소 문제로 7~10년 주기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활용이나 재사용을 위한 법안이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관련 법·제도 마련을 통해 2025년 7억 9400만 달러(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 기준)에서 2030년 55억 5800만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목표다. 1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사용 후 배터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

서울경제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사용후 배터리는 연간 33%가량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블룸버그 NEF에 따르면 2020년에는 판매 승용차 중 4%만이 전기차였지만 2030년에는 34%까지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사용 후 배터리 시장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실제 전기차에서 발생한 폐배터리 또한 용량 기준으로 2030년 345 GWh, 2035년 1397 GWh, 2040년 3455 GWh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이 LG에너지 설루션·SK 온·삼성 SDI 등 경쟁력 있는 배터리 업체를 보유한 만큼 법안 마련 시 관련 글로벌 생태계를 국내 업체들이 주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전 세계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40년에는 573억 9500만 달러까지 커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폐배터리 원료의 80% 이상을 재활용으로 추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직은 낮은 상업성과 이에 따른 환경오염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지만 최근 자원 무기화 추세로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상업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사용 후 배터리(폐배터리) 관련 법제를 만든다는 소식에 21일 관련주가 급등했다. 그러나 산업부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 이코노미스트

 

-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 숨통 트일까’…제주도, 내달 첫 민간 매각(국민일보)

제주도가 전기차 폐배터리를 내달 첫 민간 매각한다. 제주도는 이달 중 매각 세부 기준을 최종 확정하고 오는 5월 한국 환경공단 순환자원정보센터 등을 통해 전기차 폐배터리 민간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매각되는 폐배터리는 선박이나 오토바이, 농업용 기계, 캠핑용품 등 가정과 산업 각계에서 에너지 저장장치로 재사용된다. 이에 따라 주요 수요처는 전기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가 될 전망이다. 내년 1월 국가기술표준원이 전기차 폐배터리 활용 제품의 안전 인증 기준을 제정하면 제품 판매도 가능해진다. 전기차 배터리는 폐차 시 지자체에 반납하게 된다. 제주의 경우 재사용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잔존가치 평가 후 창고에 쌓아두고 있는 실정이다. 리튬, 망간 등 유해 물질이 포함돼 소각이나 매립 처리도 할 수 없다. 도내 자원화시설에 입고된 폐배터리는 현재 230개, 대기환경보전법에 2020년 12월까지 보급한 전기차에 대한 폐배터리 회수 의무가 지자체에 맡겨지면서 수년 내 제주도로 반납될 폐배터리 수는 2만 100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폐배터리 증가세에 맞춰 제주시 영평동에 폐배터리 보관 공간을 추가 개설하는 한편 민간 매각을 통해 폐배터리를 소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민일보

 

- 지방정부의 처리문제(한국일보)

내연기관차의 연료탱크와 기능이 비슷한 전기차 배터리의 부피는 연료탱크에 뒤지지 않는 데다 운반 및 보관에 상당한 비용과 공간을 필요로 한다. 현재로선 폐차할 때 배터리를 구매 보조금을 준 지방자치단체에 반납하게 하는데, 쌓아만 둘 경우 공간 부족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

한국일보

2. "전기차 폐배터리 70조 시장" 리사이클의 흐름은 

 

- 리사이클, 재사용하거나, 재활용하거나

업계에선 아직 '골칫덩이' 신세인 폐배터리를 재사용이나 재활용으로 처리하기 위해 해당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에서 떼어내도 60% 이상의 성능이 남은 배터리의 경우엔 당장 충전 주행거리가 짧은 농기계와 전기자전거에 재사용하거나,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 방안 등이 현실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 뜯어보니 버릴 게 없는 폐배터리(한국일보)

희망적인 대목은 폐배터리의 시장성이 꽤 뛰어나단 점이다. 최근 독일 기업 뒤젠펠트가 배터리에 포함된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흑연 등을 다시 모터용 배터리 재생산에 투입한 결과, 96%를 재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희소자원으로 꼽히는 터라 국내 기업이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경쟁력을 갖춘다면 사실상 국내에서 해당 자원들을 뽑아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단 얘기다. 핵심 금속 가치를 모두 더하면 폐배터리 한 개에서 100만 원 이상을 뽑아낼 수 있다는 게 업계 정설이었는데, 배터리를 구성하는 이들 금속의 가치가 수년 사이 크게 높아지면서 최근 수익률은 더 높아졌다. 국내외 기업들이 폐배터리 ‘심폐소생’ 기술 개발 경쟁에 몰두하는 이유다. 전기차엔 수많은 배터리가 들어간다. 흔히 ‘전기차 배터리’로 여겨지는 ‘배터리팩’은 배터리의 기본 단위인 ‘셀’과 이들을 묶은 조립체로 알려진 ‘모듈’ 등을 포함한다. 기술 개발 포인트는 폐배터리의 자원을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안전하게 효율적으로 재창출하느냐에 있다. 생선 뼈에 붙은 살을 최소화하듯 폐배터리 내 자원을 얼마나 많이 ‘발라내느냐’도 재활용 기술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 재활용 기술(습식파 분쇄)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금까진 ‘습식파 분쇄’가 보편화된 재활용 기술로 알려져 있다. 배터리팩과 모듈, 셀을 모두 해체한 뒤 염수를 이용한 방전 과정을 거치고, 황산 침출, 리튬 분리, 용매 처리를 통해 금속을 추출해왔다. 이 과정에선 불이 나고 다량의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과 환경 문제가 꾸준히 대두됐다. 재작년 한국화재소방학회 논문지를 통해 발표된 ‘염수 농도에 따른 휴대폰 배터리의 방전 특성과 화재 위험성 분석(우진수·소수현)’을 살펴보면 그간 활용돼 온 ‘염수 방전’의 화재 위험이 입증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폐기하는 방법으로 사용돼 온 염수 방전의 경우, 배터리 자체에 양극(+)과 음극(−)이 존재하고 염수에서는 전기를 띤 입자인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존재한다. 이 때문에 수용액 속에서 전류가 흐르게 되고 염수에 담긴 배터리는 전류가 흐르고 발열이 일어난다. 해체 이후 광물을 추출하는 과정에선 폐기물이 과다 배출되고, 용매 처리 단계에선 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상당량의 전기나 열 에너지를 필요로 한 점도 극복 과제였다. - 한국일보

한국일보

 

- 국내 시장의 흐름은(한국일보)

 

세계시장 선점 나선 국내 기술, 관건은 ‘상용화’

국내 기업들도 이 같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제련 기업 고려아연은 ‘건·습식 융합공정’ 기술을 설계해 목적 금속 회수율을 높이고 폐기물 발생을 크게 줄이는 데 올인하고 있다. 비철금속 제련 시 고온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금속을 회수하는 건식제련기술을 폐배터리 사업에 적용한 것이다. 관건은 상용화다.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기엔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다른 나라 기업들의 기술력 또한 꾸준히 발전할 거란 점에서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라는 게 업계 안팎의 시각이다. 이들 기업의 기술이 하루빨리 상용화될수록, 국내 폐배터리 적치 문제 해소 또한 빠르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

 

고려아연에 따르면

팩 해체 단계에서부터 로봇 공정을 활용, 그간 화재 위험이 높고 폐수처리 문제가 발생했던 염수 방전 과정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기존 공정에서 회수하기 어려웠던 구리를 추가적으로 회수함으로써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며 “건식 전처리 공정을 통해 상당량의 불순물을 제거, 후처리 공정을 단순화함으로써 공정 효율을 높이고 폐기물 발생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SK이노베이션은

세계 최초로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먼저 추출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리튬은 나머지 금속들과 화학적으로 강하게 결합돼 있는 탓에 불순물이 끼어드는데, 리튬을 먼저 추출하는 기술을 활용하면 다른 금속들의 회수가 쉬워질뿐더러 회수율도 높아진다는 게 SK이노베이션 설명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관련 특허만 50개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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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된 테마의 ' 시장가 vs 적정가' 분석을 통한 ReOverRating 수치입니다.

 

* 주의사항 *
: 전문 투자 기관의 분석 수치와 평가 기준이 상이하여, 적정가의 금액에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 참조하실 때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SMAP BA

 

* ReOverRating 수치
: 적정가 기준으로 시장의 가치적 순환을 계산하기 위하여, 도입한 개념입니다. 상품의 가격결정에서 원가와 시장가 개념인 'Margin과 M/up'의 '개념의 차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식은 "=([적정가]-[시장가])/[적정가]"입니다.

 

- POSCO홀딩스/현대차/LG화학/SK이노베이션/NPC

 

NAVER

 

'관련 테마'의 투자적 접근은 
최근 '폐배터리 관련 입법 추진'과 관련하여, 시장에서의 가격 변동성이 심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자체의 폐기물 처리 및 세수 관련 문제' 등의 다양한 사항들이 아직까지는 미확정된 사항으로 산재되어있고, 현시점의 투자가 선행적인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은 2025년을 기점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의 투자적 접근은 시기적인 배분을 기준으로 분산 진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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