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M.4W. 시장 이슈 분석

2021.5M.4W. 시장 이슈 분석

 

 

비트코인에 관한 머스크와 중국 정부의 입장 표명에 금융시장이 몸살을 하는 것 같습니다. 금융당국의 내심이 보이는 여러 가지 소문들이 돌면서, 자금시장도 몸을 사리는 분위기입니다. 

 

5월의 4주, 증시와 관련한 여러 시장 이슈를 정리합니다.

 

1. 테이퍼링 관련 논쟁

미 연준이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고려를 시작한다는 조짐이 포착되었지만, 어제 발표된 4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팬데믹 기간 중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연준의 판단과는 배치된 상황이다.

 

2. 비트코인

미 재무부에서 1만 달러 이상 거래를 미 국세청에 신고해야 한다

지난주 비트코인은 중국 당국이 강력한 규제를 경고하면서 큰 폭으로 출렁였다. 프로체인 캐피털의 데이비드 타월 대표는 블룸버그에 "코인 투자자는 항상 중국과 함께 조심스럽게 가야 한다"며 "너무 강세적이거나 약세적이면 안 된다"라고 밝혔다. 시장은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분위기다. 지난주 금요일 매도세로 비트코인은 200일 이동평균선 평균 가격 아래로 떨어졌는데, 일부 차트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정도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 머니투데이

 

3. 주택판매

4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봄철 주택판매 시즌이 진행됨에 따라 개선된 수치를 보여야 하지만 재고 부족으로 인해 판매는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가격만 상승할 수도 있다. 컨센서스에 따르면 0.7% 상승한 6.05로 예측된다. 4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미 동부 표준시 오전 10:00((1400 GMT)에 발표될 예정이다.

 

4. 금리와 기술주

시장은 기술주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를 놓고도 고민 중이다. 인플레이션으로 금리 상승이 가시화된다면 기술주가 직격탄을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일부 대형 기술주들은 높은 주가 수익비율(P/E)을 정당화할 만큼 빠른 성장을 지속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아이언사이드 매크로이코노믹스의 배리 크냅 매니징파트너는 "투자자들이 금리 상승이 기술주에 문제가 되는 것에 대해 너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며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는 경제 재개와 글로벌 제조업 반등에 잘 대처하는 업종"이라고 밝혔다. - 머니투데이

 

5. PCE/CPI의 변동

이번 주 28일에 나올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다시 물가 우려에 불을 지필지도 주목된다. 지난 3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로는 2.3% 상승했고,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1.8% 올랐다. 최근 발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오르고, 근원 CPI가 전년 대비 3% 올라 시장의 불안을 촉발한 바 있다. 따라서 시장은 4월 PCE 가격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오를 경우 물가 상승세가 일시적일 것이라는 연준의 전망을 또다시 의심할 수 있다. - 연합뉴스

 

6. 이스라엘-하마스, 충돌 열흘 만에 조건 없이 휴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가 대규모 유혈 충돌을 일단락 짓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지시간 20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는 21일 오전 2시를 기해 휴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20일 안보관계 장관 회의를 열고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달 10일 하마스의 선제공격에 무자비한 폭격으로 대응한 지 열흘 만입니다. - 한국경제

 

7.  '바이든과 첫 정상회담' 文대통령, 워싱턴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19일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20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참배한 뒤 오는 21일(한국시간 22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회담에선 미국의 새 대북정책에 토대를 둔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협의하고 코로나 19 백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갈등, 한일 관계 등의 현안도 다뤄질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22일 애틀랜타에 있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 한국경제

 

- S&P500 (05.14. 지수 4,173.85 기준, 4,155.86 17.99P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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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5M.4W. 국내의 주요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

 

1. 기업들의 깜짝 실적

김영환 NH투자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은 "테이퍼링 우려로 외국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와 별개로 국내 기업들의 펀더멘털 개선과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는 주목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깜짝 실적으로 현재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8배까지 내려와 연초 고점 15.1배 대비 크게 낮아졌다"라며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고 테이퍼링 우려가 경감된다면 국내 증시도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 주목받을 수 있는 경기민감 수출주인 자동차와 화장품, 면세점, 카지노 등 소비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 아이뉴스 24

 

2. 로이터 "SK이노-포드, 전기차 배터리 셀 JV 설립"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손잡고 현지에 전기차용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로이터가 현지시간 19일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양사가 2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가 인용한 관계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포드가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LG에너지 설루션과 조인트 벤처를 만들고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제너럴모터스(GM)와 유사한 형태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 한국경제

 

3.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미사일 주권 확보

연합뉴스

 

4. 원자재 가격 급등

한국경제

 

5. 4대 그룹 44조 보따리 투자 

한국경제

 

6. 자동차·반도체 씽씽…5월 수출 전년비 53% 늘어

품목별로 보면 지난해 수출이 부진했던 품목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특히 승용차(146.0%)·자동차 부품(221.9%) 수출이 급증세를 보였다. 자동차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으로 공장 가동 중단 등 생산 차질을 빚었던 품목이다. 올해는 생산이 정상화하면서 지난해 기저효과 덕을 봤다. 유가상승 영향을 받은 석유제품(149.7%)도 큰 폭으로 수출이 늘었다. 경기회복 영향에 정밀기기(42.6%) 수출 상승도 컸다. 

중앙일보

 

- 코스피지수(05.14. 지수 3,153.32 기준, 3,156.43  3.11P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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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디락스 장세라고 말은 하는 것 같은데, 증시의 흐름은 투자자들을 아주 피곤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코스피지수와 미국의 S&P 500 지수의 주간 흐름이 커플링도, 디커플링도 아닌 이상한 형태를 보이며, 기계와 인간의 투자 경쟁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장세입니다. 기간조정적 흐름도 아니고, 오전에 상승시키던 모든 주식을 오후에 하락시키는 초 단타 거래를 시장의 메인들이 하고 있습니다.    

 

21일 예정되어있던 한, 미 정상회담에서의 결과물이 시장에 부합되지 못하는 성격이라, 투자자들의 실망은 클 것 같습니다. 깊은 고찰이 없는 언론들은 회담의 성과를 높게 평가하려고 하고는 있지만...

44조 원을 투자하고, 10억 정도 이익을 보는 거래의 성격이 회담의 결과를 좋게 포장하기에는 힘이 많이 버거울 것 같습니다. 

 

주목했던 삼성 바이오도 기술이전보다는 패키지 작업과 관련된 성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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