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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Market_P Review

QT 예상 규모와 효과는?

by 소닉로드 2022.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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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예상 규모와 효과는?

 

최근의 물가상승 압력에 따른 금리인상 효과의 가중치로 드디어 QT(양적긴축)을 추진하는 것 같습니다. 

 

1. QT(Quantitative Tightening), 양적 긴축 이란?

양적긴축은 금리 인상을 통한 긴축 효과가 한계에 다다랐을 때 중앙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매각하고 시중 자금을 회수하는 방법 등으로 통화의 유동성을 줄이는 정책이다. 양적긴축은 금리 인상이나 테이퍼링보다 더 직접적이고 강력한 긴축 정책이다. 미 연준은 2008년 당시 글로벌 금융위기로 무너진 경기를 살리기 위해 연방정부가 발행하거나 보증한 채권을 대량으로 사들여 시중에 자금을 푸는 양적완화를 단행했다. 경기 정상화 이후 연준은 매입했던 채권의 매각을 통해, 풀었던 자금을 회수함으로써 통화량을 긴급 사태 이전으로 정상화하는 양적긴축을 단행했다. - 다음백과

 

2. QT 예상 규모와 효과는?

 

- 美연준 650조 원 QT 본격 시동..."금리 최대 100bp 인상 효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1일(현지시간)부터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양적긴축(QT)에 공식 돌입한다. 연말까지 최대 5225억달러(약 654조655억원)의 유동성을 거둬들이는 규모다. 가장 최근 양적 긴축을 단행한 2017년~2019년과 비교해 훨씬 빠른 속도다. 현재 연준의 보유자산은 8조9000억달러(약 1경1272조원) 규모다. 일각에서는 유동성이 빠르게 줄며 내년 말 기준금리를 최대 100bp(1bp=0.01%포인트) 추가로 인상하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규모의 유동성 회수에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는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 뉴스핌

뉴스핌

 

2. QT 진행방향은? 

 

- 유동성 투입과 회수

연준의 QT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는 핵심 수단이다. 연준은 2020년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2년간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미 국채와 기관채, 주택저당증권(MBS) 등을 사들여 시중에 유동성을 투입했다. 하지만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으로 수요는 치솟는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 봉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발 차질까지 더해지며 미국에서 소비자 물가가 8%를 웃도는 등 통제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이에 연준이 기준 금리 인상과 더불어 국채 매입을 중단하는 방식으로 시중의 유동성 회수에 나선 것이다. - 뉴스핌

 

* 6월 이후 만기도래하는 연준 보유 채권

뉴스핌

 

- 2022.06.01. 

연준은 이달 1일부터 매달 국채 3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및 기관채는 최대 175억달러 한도로 만기가 도래하는 채권을 롤오버(만기 연장) 하거나 다른 자산으로 대체하지 않는 방식으로 월 475억달러씩 보유 자산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공식적으로는 1일부터 시작이나 실질적으로 가장 먼저 (채권) 만기가 도래하는 게 15일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작은 6월 15일부터다. - 뉴스핌

 

- 2022.09.01. 

9월 부터는 매달 재투자 하지 않는 규모를 국채 600억 달러, MBS 및 기관채 350억달러 한도로 두 배 상향해 12월까지 매달 950억달러씩 보유 채권을 줄인다. 이렇게 되면 연말까지 최대 5225억달러의 자산이 줄어든다. - 뉴스핌

 

- 2017년 사례는

월간 자산 축소 규모는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이어진 QT 당시 월 최대한도였던 500억달러도 대폭 상회한다. 그만큼 전례가 없는 규모다. - 뉴스핌

 

- 연준의 보유자산 축소는

웰스파고 투자 연구소는 이런 속도라면 현재 8조9000억달러 규모의 연준의 보유자산이 2023년 말까지 1조5000억달러가량 감소한 약 7조500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 뉴스핌

 

- QT에 따른 예상효과는 

1조5000억달러 규모의 QT가 기준금리를 75~100bp 추가 인상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금융시장에 갖고 올 것으로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0.75~1%인 정책금리가 2023년 3.25~3.5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T의 효과까지 더하면 2023년 중순 이후 정책금리가 4~4.5%에 이르는 효과를 금융 시장이 체감하게 될 거라 예상된다. - 뉴스핌

 

- QT 예상 중단 시기는?

헌터는 "QT가 미 국채의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는 경제 성장 추가 둔화 효과와 더불어 미 증시가 직면한 역풍도 가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시장이 직면한 가장 큰 불확실성은 연준의 QT가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다" 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지난달 30일 연설에서 QT의 효과에 대해 "여러 가지 모델과 가정을 동원해서 추정해도 효과는 몹시 불확실하다"고 말한 바 있다. 사상 최다 규모인 만큼 연준도 정확한 결과를 예상하기 힘들다는 것.

전문가들은 연준도 사상 최대 규모의 QT 효과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인플레이션과 경제 상황을 지켜보며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 뉴스핌

 

* 연준 대차대조표 규모(웰스파고 추정) 

 

3. 시장의 의견은

 

- 옐런 장관은

이날 CNN에 “인플레이션의 방향에 대해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I was wrong)”라고 했습니다. 파월 의장이 “일시적이라는 말을 버려야 할 때”라며 사실상 통화정책의 오류를 시인한 데 이어 옐런도 솔식지 정책실패를 인정한 것인데요. 사람이 한번 실패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게 되면 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 많이 신경쓰게 됩니다. 한 번 볼 것을 두 번, 세 번 보게 되죠. 정책 당국자는 더 그럴 겁니다. 재무장관이 대놓고 “내가 잘못했다"고 했다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꺾인다는 신호를 볼 때까지 보수적으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합니다. 9월에 0.5%포인트를 할 거냐, 0.25%포인트를 할 거냐 상황에 따라 고민할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안 올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인데요. 연말까지도 계속해서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옐런은 “연준에 양대 정책목표가 있는데 완전고용은 달성했고 인플레가 너무 높고 이는 미국 가장에 큰 부담”이라고 했는데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때까지 금리를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죠. - 서울경제

서울경제

 

-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고문의 생각은

“나는 연준이 9월에 금리인상을 멈춰야 한다는 생각에 매우 의아하다. 9월에 멈추면 경제가 더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될 것”이라며 “노동시장이 강한 지금, 연준은 다음 두 번 이상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린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어 “내가 걱정하는 것은 연준이 금리를 올리다 멈추고, 올리다 멈추는 것이며 이는 정말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것은 인플레이션과 스태그플레이션을 해결하지 못한다. 금리를 2.5%포인트 인상하고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리언의 생각은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할 때 한번에 잡아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미국 실업률이 3.6% 수준으로 사실상 완전고용이니 더 밀어부쳐도 된다는 얘기인데요. 더들리 전 뉴욕 연은 총재는 실업률이 4%까지는 가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더들리의 말처럼 연쇄적으로 금리를 계속 올리면 연말쯤 돼서 상황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데요. 연준도 5월 FOMC 의사록에서 연말께에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효과를 재평가할 수 있는 위치에 설 것”이라고 한 바 있습니다. - 서울경제

 

-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연준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으키는 경제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를 내놓았는데요. 그는 “나는 먹구름이 있다고 얘기한 적이 있는데 이제는 그것을 바꿀 것이다. 그것은 허리케인”이라며 “현재 상황은 괜찮아 보이지만 누구도 그 허리케인이 작은 것인지 아니면 슈퍼스톰 샌디인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허리케인 샌디는 2012년에 발생했는데 당시 폭풍직경이 1520km로 북대서양 지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였다고 합니다.다이먼은 연준의 QT와 금리인상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요. 그는 “우리는 (제대로) QT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50년의 역사에 새 책을 써내려가는 것을 보고 있다”며 “중앙은행은 유동성이 너무 많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들은 투기를 멈추고 집값을 낮추기 위해 유동성을 어느 정도 제거해야만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서울경제

 

- 수바드라 라자파 소시에테 제네럴 미국 금리전략 헤드는

“(QT의 영향은) 매우 점진적일 것이며 QT에 따른 어떤 영향이 있을지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4분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표면상으로는 어떤 문제도 없을 수도 있다”고 했는데요. 당장은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뒤늦게 나타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 서울경제

 

- 웰스파고 CEO인 찰리 샤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프트랜딩 시나리오는 현재 환경에서 달성하기가 극도로 어렵다(extremely difficult)”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경제는 어느 정도 둔화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깊지 않은 짧은 경기침체가 온다면 약간의 고통을 겪고 이를 극복할 수 있어 괜찮을 것이라는 얘기도 남겼는데요. 우울한 얘기를 전해드리는 것은 다이먼 CEO의 말처럼 대비할 필요가 있어서입니다. 날씨예보가 틀릴 수도 있지만 허리케인급이라면 경기에 대한 대응방식과 투자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대비를 내놓아야겠죠. 이슬비는 맞아도 크게 관계 없지만 허리케인이라면 다릅니다. 준비하지 않고 있다가 예보가 제대로 들어맞았을 경우 큰 손실을 보게 됩니다. - 서울경제

 

- 앤드류 헌터 캐피털이코노믹스(CE) 미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향후 몇 년 간 3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차대조표가 팬데믹 이전의 GDP 대비 비중이 되는데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경제에 주된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연준은 경제 상황이 안좋아지면 조기에 QT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헌터 이코노미스트는 "주된 영향은 금융 여건에는 간접적일 것이며, QT가 국채 기간 프리미엄에 상승 압력을 가하면서 경제 성장 둔화와 함께 주식시장이 직면한 역풍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주요 불확실성은 연준이 얼마나 축소를 지속할지 여부"라고 말했다. - 연합인포맥스

 

- 연준 QT 본격화…국채금리 폭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내린 7532.9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7% 각각 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78% 떨어진 3759.54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재차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51% 오른 배럴당 115.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이데일리

 

* 세계주요 증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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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채 10년 선물/S&P500/필라델피아반도체/다우존스30/나스닥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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