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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Market_P Review

레고랜드 사태 뭐지?

by 소닉로드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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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태 뭐지?

 

1. 레고랜드 사태 뭐지?

 

- 레고랜드가 사태 

레고랜드는 미국 샌디에고 등에서 유명한 어린이 테마파크입니다. 2011년도에 강원도와 영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투자 합의를 해서 한국에 유치하기로 결정을 했고요. 올해 5월 5일 어린이날에 개장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 테마파크를 개발하고 운영을 하려면 상당히 큰 자금이 필요한데요. 강원도가 강원도 중도 개발공사라는 곳을 통해서 채권을 발행했고, 그 채권 발행을 통해서 받은 자금으로 사실상 사업을 수행해 왔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채권의 만기들이 계속 돌아오게 되는데요. 지난 9월에 약 250억 원의 채권 만기가 돌아왔는데 강원도 중도 개발공사 측에서 갚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입니다. 급격한 물가 인상에 따라서 원자재값이 올라가고 있고, 금리 인상 여파로 전국의 부동산 관련 사업장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지자체, 사실상 정부의 수준에 속하는 그런 곳이 부도를 내면서 채권시장이랑 단기자금 시장이 전반적으로 ‘경색’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 ytn

channel A

 

- 김진태가 불러온 ‘나비효과’…‘레고랜드 사태’ 일파만파

channel A

 

- 레고랜드 사태 '도화선' 중도개발공사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가 금융시장을 시작으로 경제 전반에 도미노처럼 심각한 타격을 주는 가운데 사태의 발단이 된 '강원 중도 개발공사'(GJC) 회생 가능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레고랜드 개발 목적으로 설립된 GJC는 대표이사의 비위와 사업의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레고랜드 사업 전반에 뿌리 깊은 불신을 초래한 전력이 있는 데다 이번 사태 역시 'GJC의 빚덩이'가 시발점이었던 만큼 비판적인 시선이 적지 않다. - 연합뉴스

연합뉴스

 

2. 레고랜드 사업의 진행은

 

- 2012년 8월 GJC 설립 당시 회사의 간판은 '엘엘개발'(LL Development)이었다. 앞서 강원도는 2011년 9월 영국의 멀린 엔터테인먼트그룹과 5천683억 원을 투자해 중도 유원지 일대 도유지·시유지 132만 2천㎡에 테마파크 등을 조성하는 투자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이에 강원도는 레고랜드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엘엘개발을 설립하고, 2013년 10월 멀린그룹과 본 협약을 했다. - 연합뉴스

연합뉴스

 

-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했고,

2014년 고인돌(지석묘) 101기 등 1천400여 기의 청동기 시대 유구가 발굴되면서 한 차례 삐걱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두 가치가 충돌했고, 문화재청으로부터 유적을 보존하면서 레고랜드를 조성하라는 조건부 승인을 받아 고비를 넘겼다. - 연합뉴스

노컷뉴스

 

- 엘엘개발 전 총괄 개발 대표가 횡령·배임 혐의

2015년 엘엘개발 전 총괄개발대표가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된 일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현직 고위 관계자가 연루돼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한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엘엘개발은 사업 시행자로서의 신뢰를 잃었다. - 연합뉴스

 

- 2018년 레고랜드 사업의 변곡점

강원도와 멀린사, 엘엘개발은 그해 5월 멀린사가 레고랜드 사업 주체를 엘엘개발에서 멀린사로 바꿔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총괄 개발 협약'(MDA)을 맺었다. 그렇게 멀린사가 직접 투자·개발하게 되면서 레고랜드 사업의 '주연'이었던 엘엘개발은 주변 부지 매각과 기반조성 공사 등에 집중하는 '조연'으로 역할이 바뀌었다. - 연합뉴스

 

- "제2의 알펜시아로 전락 우려", "자금력 바닥"

엘엘개발은 2019년 1월 회사명을 지금의 GJC로 바꾸고 조직 쇄신을 꿈꿨으나 뿌리 깊게 박힌 불신과 자금력 부족 문제 등으로 인해 지속해서 시민사회와 의회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부지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가 여의치 않으면서 연대책임을 진 강원도가 GJC의 사업 자금 확보를 위해 '돌려 막기 식 지원'이라는 무리수를 던졌기 때문이다. 2019년 11월 GJC가 자금 부족으로 주차장 조성 사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강원도가 강원도 개발공사(GDC)를 끌어들여 수익성을 담보하기 힘든 주차장 조성 사업을 맡기는 촌극이 벌어졌다. 강원도가 GDC로 하여금 주차장 조성을 할 수 있도록 GDC가 보유한 강원랜드 주식을 매입하고, GDC가 GJC 소유 주차장 땅을 사면 GJC가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방식이었다. 해당 시기 강원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보면 그해 9월까지 GJC가 레고랜드 사업을 위해 대출받은 금액은 2천140억 원으로, 2013년부터 2019년 9월까지 발생한 이자만 250억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3년 2억 7천여만 원, 2014년 22억여 원, 2015년 31억여 원, 2016년 46억여 원, 2017년 51억여 원, 2018년 47억여 원, 2019년 1∼9월 47억여 원이었다. - 연합뉴스

 

- 표면적으로는 기존 엘엘개발이 직접 추진하던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을 멀린으로 사업 주체를 변경하는 게 핵심이다. 테마파크 사업비용 예상액 2600억 원 가운데 멀린이 1800억 원을, 엘엘개발이 강원도가 지급보증한 대출금 2050억원 가운데 800억원을 투자하는 권리의무를 담았다. - 노컷뉴스

 

3. 사건의 해법은? 

 

- 정부의 50조 원 채권시장 안정 작업

정부는 총 50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발표를 했습니다. 크게 보면 금융기관, 그리고 부동산 관련 사업장에 50조 원이 골고루 공급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어제 발표된 것을 보면. 채권시장 안정펀드라는 곳에 20조 원, 그리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의 채권을 매입하는 데 약 16조 원, 그리고 증권사 대출을 해주는 한국증권금융기관이라는 곳이 약 3조 원, 그리고 HUG와 주택금융공사가 약 10조 원의 부동산 사업 보증을 한다고 해서 이를 다 합치면 약 50조 원 규모가 나옵니다. 정부는 여기에 더해서 추가적으로 필요한 곳에 자금을 추후에도 공급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50조 원 플러스알파원의 유동성 공급 계획을 발표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YTN

 

- 회사채(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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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건설/BNK금융/롯데지주/우량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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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태의 본질은

초기 사업성 검토에 있어서 현실적인 시장의 수치가 아닌 호황을 기준으로한 비현실적 수치를 표시하는 것이 문제 였던 것 같습니다. 이에 편승한 지자체의 과도한 채무보증 계약도 문제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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