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사태 이후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태 이후 적정가를 산정해 볼까요?

 

사내 횡령 사건과 관련하여, 장기간 거래가 정지되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재개된 것 같습니다. 횡령사건과 관련하여 많은 걱정이 있기는 했지만 다행히 상장이 유지되고 거래가 재개되어 일반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사항이긴 한 것 같습니다. 

 

4월 4주
최근 "사내횡령 미수금에 대한 손상차손 958억 원..." 등과 관련하여 사업상의 곤욕을 치른 '오스템임플란트의 적정가'를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요 사업은(사업보고서)

 

1.1. 주요 사업(서비스)

당사는 매출의 주력인 임플란트뿐만 아니라 영상진단장비 및 유니트체어 등을 포함하는 치과장비, 교정재료 및 의약품 등을 포함하는 치과재료, IT  및 임상교육센터의 총 5개 품목군을 취급 중입니다. 

사업보고서

1.2. 사업부문별 매출현황

사업보고서

- 추정실적

이베스트증권

1.3. 기업실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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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장에서의 기업과 관련된 소식들은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소액주주 4만 명 가시밭길 예고

2000억 원대 내부 횡령 사건이 불거져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식거래가 28일부터 재개된다. 소액주주들은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당분간 주가 전망은 밝지 않다. 이 회사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 위)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거래 재개 결정을 내렸다. 기심 위는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하는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의 1심 격이다. 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사외이사 과반수 선임, 감사위원회 설치,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등 계획을 확인해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시장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대규모 횡령 사건이 발생하긴 했지만 기업 자체의 수익성, 기술력, 재무건전성 등에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전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00.5% 증가한 512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국민일보

국민일보

-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에도 최대 영업익… 올해 매출 1조 기대

연초 횡령사건으로 떠들썩했던 오스템임플란트가 주권매매 일시 정지를 극복하고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올해 1조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2022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341억 원, 영업이익 511억 원으로 각각 35.6%, 100% 증가했다. 이는 주요 해외 지역 중심의 높은 매출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기인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 오센' 판매 호조에 따라 중국 및 북미향 매출이 각각 592억 원, 394억 원으로 큰 폭 성장했기 때문이다. 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도 러시아 향 수출은 견조했고, 유럽지역 확장을 위한 해외법인 설립, 직접 경영으로 유럽 매출액이 55% 증가한 221억 원을 기록했다. - 메디파나

메디파나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첫날 하락…정지 전 대비 21%↓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오스템임플란트가 거래재개 첫날 하락했다. 거래정지 전 가격 대비 21.5% 급락한 수준이다. 패시브 자금 유출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 유출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다만 개인들은 매수세에 나서는 모습이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시초가(12만 1000원) 대비 9000원(7.44%) 내린 11만 2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거래정지 전 종가인 14만 2700원 대비 21.51% 급락한 수준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3일, 재무팀장인 이 모 씨의 2215억 원 횡령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종목이다. 이에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두 차례에 걸쳐 심의한 결과, 거래 재개를 결정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됐으나 영업실적이 견조했던 것이 거래 재개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41억 3200만 원, 영업이익 511억 64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36.5%, 영업이익은 100.5% 급증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 NEWSIS

NEWSIS

 

3. 시장 가격 변동(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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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차손 부담액 958억 원? 

매출과 영업이익의 실적이 호조이긴 하지만, 횡령 관련 손상차손 958억 원이 약간은 부담스러운 위치이긴 한 것 같습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의 영업이익 기준 시총 평가가 회계년도 구분을 나름의 긍정평가의 논리적 기준으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손상차손의 영향을 2021년에 한정하여 매몰처리한다. 고 하여도... 횡령사건이 나기 전 시장의 수급이 너무도 빠르게 주가 상승을 밀어붙인 느낌이 있어서 지금의 가격 조건은 상당히 부담 스런 위치인 것 같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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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적정 가치 분석

 

- 동종업종 비교분석

SMAP BA

 

시총과 비교한 매출과 영업이익 측면은 양호한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동종업종과의 비교도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상기의 자료를 기초로 2021년 4Q 실적 반영 기준 예상 적정가를 산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재무분석을 통한 적정가치 산정

SMAP BA

 

실적의 괴리율을 반영하여, 2022년 사업 실적과 향후 전망에 따른 적정주가는 72,544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2022.04.29. 시장가 113,600원 대비 63.86% 수준의 가격대입니다.

재무적 가치 평가의 기준은
2021년 실적 EPS 1,751원과 ROE 11.50%를 적용하여 계산하였고, 3년 EPS 가중평균 수치인 0.29/Multi. 10.0/시장 변동 사항을 가감하여 산정한 수치입니다.

기업관리 체계 전반의 모순을 합리화하려는 기업의 내무적 노력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임플란트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기업의 가치적 측면에 훈풍을 불어준 측면이 있기는 했지만, 이번 횡령사건은 사업의 성장성과 함께 기업의 내부적 관리시스템의 부재와 재무적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시그널을 시장에 공개적으로 보여준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부 직원의 일탈행위라는 단순한 사고적 성격의 리스크 평가 정도로 사후처리를 마무리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기업관리의 주체적인 부분에서의 행위가 시장에서의 생존을 지대하게 위험하게 한 사건이라... 단순 사고성 기준의 마무리보다는 기업관리 체계 전반의 모순을 합리화하려는 기업의 내무적 노력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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