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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 Management/Take Apart Sector_P

2021.12.04. '제약업종'

by 소닉로드 2021.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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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4. '제약업종'

'오미크론'과 관련된 의학적 자료가 나오기 전이긴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강하고, 상대적 독성은 약하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 같습니다. 미국과 국내 시장은 그러한 흐름을 반영하는 분위기이고, 유럽은 일부 국가의 조기 통제로 국가 간의 상호 눈치 장세가 지속 중인 것 같습니다. '오미크론이 아직은 찻잔 속 태풍'으로 판명 나기 전이기 하지만, 그래도 향후 이와 관련한 소식들에는 항시 의료적 주의를 겸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12월 1주
"코로나 조기 통제와 위드코로나"로 양분된 혼란스러운 시장 상황 속에 관심의 집중인 '제약업종'과 관련된 기업들을 조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약산업(Pharmaceutical industry)

1.1. 역사(위키백과)
제약산업은 허가된 의약품을 개발, 생산, 판매한다. 제약회사는 제네릭이나 브랜드 의약품 그리고 의료기기를 다룰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제약회사는 특허,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 의약품 판매 등에 대한 법과 규제를 받는다. 근대 제약산업은 두 가지 뿌리를 갖고 있다.

- 글로벌 주요 생물의약품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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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1800년대 중반 - 1945: 식물학에서 첫 합성 의약품으로
근대 제약산업은 두 가지 뿌리를 갖고 있다. 첫째는 지역 약국이 모르핀이나 퀴닌과 같은 생약 취급을 확장해서 1800년대 중반 도매 생산을 하게 된 경우이다. 머크(Merck), 호프만-라 로슈(Hoffman-La Roche), 버로스 웰컴(Burroughs-Wellcome, 지금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합병되었다), 애보트 래버러토리스(Abbott Laboratories), 일라이 릴리(Eli Lilly), 업존(Upjohn, 지금은 화이자에 합병되었다)은 1800년대 중반에 지역 약국을 확장한 역사가 있다. 1800년대 후반, 독일의 염료 생산자는 콜타르 등의 광물에서 유기물질을 정제해 내는 데 성공했고, 유기 합성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들을 완성했다.

1.1.2.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암페타민
1890년대에 부신의 추출물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이 발견되었고, 화학적 신호 전달 방식과 이런 발견을 바탕으로 한 신약 개발 두 가지가 시작되었다. 신장 추출물이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에 대해 외과 의사들은 지혈제로서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회사들이 부신 추출물을 정제하고 활성물질을 포함한 추출물을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했다.

1.1.3. 바르비투르산 계열의 발견과 개발
1903년 헤르만 에밀 피셔(Hermann Emil Fischer)와 요제프 폰 메링(Joseph von Mering)은 디에틸 말론산, 옥시 염화인, 요소의 반응으로부터 디에틸바르비투르산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1.1.4. 인슐린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일련의 실험들을 통해서 당뇨병은 췌장이 만드는 물질의 부족 때문에 발병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1869년 오스카 민코스프키(Oscar Minkowski)와 요제프 폰 메링(Joseph von Mering)은 외과 수술을 통해 개의 췌장을 제거하면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췌장 추출물이 사람에서도 작용한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의료 절차로서 인슐린 요법의 개발은 지연되었다.

1.1.5. 초기 항-감염 연구 : 살바르산, 프론토실, 페니실린 그리고 백신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까지 일련의 실험들을 통해서 당뇨병은 췌장이 만드는 물질의 부족 때문에 발병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라이 릴리앤 컴퍼니(Eli Lilly and Company)의 화학자 조지 왈든(George Walden)은 추출물 pH의 조정을 통해서 상대적으로 순수한 인슐린을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1.1.6. 초기 항-감염 연구 : 살바르산, 프론토실, 페니실린 그리고 백신
1911년 베를린 실험적 요법 연구소(the Institute of Experimental Therapy in Berlin) 파울 에를리히(Paul Ehrlich)와 알프레드 베르타임(Alfred Bertheim)은 최초의 합성 항감염 의약품 아르스페나민을 개발했다. 아르스페나민은 매독 치료에 처음으로 효과적이라고 증명되었다. 1928년 알렉산더 플레밍(Alexander Fleming)은 페니실린의 항 박테리아 작용을 발견했지만, 질병의 치료를 위한 개발은 페니실린의 대량생산과 정제 방법을 개발할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이 방법들은 미국과 영국 정부 주도로 의약품 회사들의 협력단에 의해 2차 대전 중에 개발되었다. 초기 백신의 개발로 이끈 진보는 1885년 루이스 파스퇴르(Louis Pasteur)와 피에르 루(Pierre Paul Émile Roux)는 최초의 광견병 백신을 만들었다. 최초의 디프테리아 백신은 1914년에 디프테리아 독소와 (접종 받은 동물의 혈청으로부터 생산한) 디프테리아 항독소의 혼합물로 부터 생산되었다. 하지만, 그 접종은 안전성의 경계에 있었고 널리 퍼지지 못했다. 이후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의 알렉산더 글레니(Alexander Glenny)는 포름알데하이드로 처리한 디프테리아 독소로 더 안전한 백신을 발견했다. 1944년, 제약회사 스큅(Squibb Pharmaceuticals)의 모리스 힐만(Maurice Hilleman)은 최초의 일본뇌염 백신을 개발했다.

2. 시장조망(사업보고서)
제약산업은 지식기반의 기술집약형, 연구개발형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서 세계 500대 기업 중 14개를 제약기업이 차지할 정도로 유망한 산업입니다.

- MSCI Korea Healthcar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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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CI World Healthcare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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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제약 및 바이오 시장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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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MO/CDO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하는 CMO와 세포주개발, 공정, 제형, 분석법 등 세포주 개발~초기 임상까지 개발서비스를 제공하는 CDO는 '21년 3,279억불로 전체 제약시장에서 37.3%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연평균 10.7%의 성장성을 보이며 제약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같은 빠른 성장과 함께 제약사들의 CMO 활용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2021년 기준 128억불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10.1% 성장해 2026년 기준 203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임상단계별 성굥률과 비용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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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임상 파이프라인 비중 및 항암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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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전문의약품(ETC) 및 일반의약품 기타

- 국내 주요 제약사별 매출액 추이(2017 ~ 2020년)

사업보고서(각사별 별도 제무재표 기준), SMAP BA

- 질환군별 시장규모(2020 vs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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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약품 소매판매 및 수출액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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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건강기능식품 ODM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양한 브랜드의 시장 진입 및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건강 관심도 증대에 기인해 전년 대비 6.6% 성장한 4조 9천억 원 규모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구매 행동지표 지수도 모두 상승해 건강기능식품 섭취가 보다 대중화되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2020년 가장 많이 판매된 상위 기능성 원료는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비타민(종합 및 단일 비타민), EPA-DHA 함유 유지(오메가-3) 순이었고, 이들의 합산 시장 규모는 3조 2117억으로 전체 시장의 64.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의 경우 20년 전년대비 5.6% 성장한 1,432억 달러로 2013년 1,000억 달러 시장 규모를 돌파한 이후 매년 5%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제약업종'과 관련된 시장의 소식들은

- 오미크론에 불붙는 '백신 경쟁'… 제약·바이오업계 '잰걸음'
'오미크론'이란 이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며 '백신 경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해외와 국내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착수했다. 오미크론 변수를 계기로 국내외 공급망에서 국내 업체들의 역할이 한층 커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일 AP통신 등 해외 보도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달 25일 처음 보고된 뒤 1주일 만에 아프리카와 유럽, 미국, 한국 등 최소 27개국에서 확진자가 보고되면서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1일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부부와 그의 지인 등 5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역학 보고서에서 "기존 우려 변이와 비교해 오미크론 변이는 면역 회피 또는 더 높은 전파력 가능성을 시사하는 예비 증거가 있다"며 "이는 추가적인 확진자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 아이뉴스 24

- 흐름 따라가는 외국인 투자자… 제약업종 투자규모 7.8% 급감
지난달 코스피 의약품업종과 코스닥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가 업종 전체의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제 증감폭에 있어서는 업종 평균보다 저조한 수준에 머물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11월 30일 코스피 의약품업종 45개 종목(우선주 제외)의 외국인 보유지분 시가총액은 16조 4598억 원으로 전월 마지막 거래일인 10월 29일 16조 4338억 원 대비 0.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약품업종 전체 시가총액 규모가 135조 3847억 원에서 138조 22억 원으로 1.9% 증가한 것과 비교했을 때 1.7% p 낮은 수준에 머물렀던 것이다. 코스닥 제약업종의 경우에도 10월 29일 4조 5745억 원에서 11월 30일 4조 2158억 원으로 7.8% 감소해, 제약업종 전체 시가총액이 5.6%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감소폭이 2.2% p 컸다. - 메디파나뉴스

메디파나뉴스


- '113개 성과' 제약 바이오 글로벌 진출 지원, 내년에도 계속
큐라클, 에이프릴 바이오 등 제약‧바이오벤처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지원 사업이 그동안 113개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내년에도 이어져 제약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 ‘2021 제약바이오기업 해외진출 사업’ 성과 자료를 통해 올해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 실적을 공개했다. - Yakup

Yakup


이제는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의 실적을 보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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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약업종' 분야의 ' 시장가 vs 적정가' 분석을 통한 ReOverRating 수치입니다.

* 주의사항 *
: 전문 투자 기관의 분석 수치와 평가 기준이 상이하여, 적정가의 금액에 다소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투자 참조하실 때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SMAP BA


* ReOverRating 수치
: 적정가 기준으로 시장의 가치적 순환을 계산하기 위하여, 도입한 개념입니다. 상품의 가격결정에서 원가와 시장가 개념인 'Margin과 M/up'의 '개념의 차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식은 "=([적정가]-[시장가])/[적정가]"입니다.

- 삼성 바이오로직스/SK바이오사이언스/셀트리온/SK바이오팜/종근당

NAVER


'제약업종'과 관련된 기업은
2020년 3월 이후 일부 종목의 시장 가격이 급등락을 반복하기도 했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흐름은 2020년 말부터 하락 추세를 유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에 상승추세를 보이는 일부 기업은 신규 IPO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는 업종의 시장 평가와 재무적 실적 사이에 큰 이격이 있어서, 단순한 실적 전망보다는 수급의 변화를 항시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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